잡설입니다 - ㅠ
공원 옆 놀이터에서 줄넘기를 하고 있어요.
(줄넘기 좋아함, 저녁약속 없는날이면 걍 나가서 함.
가끔 공원에서 뛰고 걷고도 함, 근데 줄넘기 짱 좋아해서 줄넘기 많이함ㅋㅋㅋ)
오늘도 늘 하는곳에가서 줄넘기 꺼내고 타이머 켜고 줄넘기 할 준비를 마치고 고개를 드니.....
바로 앞 벤치에 커플이.......... 꼭 붙어 앉아서 부둥켜 안고 있더라구요 ㅜㅜ
놀이터 들어설때 저 멀리 벤치에 두사람 앉아있는건 확인했는데, 머니까 별 상관 안했는데......
줄넘기 하려고 서있는 바로 앞, 열걸음 정도 앞에 커플이........... (언제 왔는지도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냥 줄넘기 했어욬ㅋㅋㅋㅋㅋ
밖에 나왔으니 줄넘기는 해야겠고... 이 놀이터가 아니면 갈곳도 없고.........
나의 열걸음 앞에서 커플은 꽁냥대고 저는 헉헉 대면서 줄넘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 벤치 정말 많은데 왜 하필 거기 그 벤치... ㅠㅠ
보통은 정자쪽 벤치나 저멀리 공원벤치나 그네 많이 타던데....ㅋㅋㅋㅋㅋ ㅜㅜ
중간에 힘들어서 물마시러 식수대가는데,
그 식수대가 커플 바로 뒤엨ㅋㅋㅋㅋㅋㅋ
벌컥벌컥 마시고 다시 제자리로 가서 줄넘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머리카락이 흘러내려와서 눈을 찌르는데 그대로 눈 감고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삔을 안가져오기도 했지만ㅋㅋㅋㅋㅋㅋ 에라이 될대로 되라~)
대략 여섯세트 했나...?
그때쯤 가더라구요ㅋㅋㅋㅋ 큐큨큐큐큐 그리고 저는 더 하다가 마무리 하고 귀가...
힣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