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는 저여자 꼭잡아야겠다 생각 했다가 막상 결혼하면 그만큼 사랑도 못주고 서로 원수인것 처럼 싸움만 하고, 취업 전에는 회사 못들어가서 전전긍긍하다가 막상 취업하면 매일매일 사표쓰는생각뿐이고,, 오늘도 내가 뭘했는지 어제도 내가 뭘했는지 지난주엔 또 뭐했는지 기억도 안나,, 삶이라는게 무겁게 느껴지기 시작하고 책임감 때문에 또 겁도나고 막막해 회사도 못그만두고 또이렇게 집에가면 또 똑같은 하루가 시작되고 먹고 살라고 사는건지 원래 삶이 이런건지,, 느는건 스트레스고 줄어드는건 통장잔고고,, 이렇게 살아도 삶은 나아지지가 않네,, 힘들다 삶이라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