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속상해서 눈물나네요 ㅋㅋㅋ...
구청에서 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신청을 했는데요..
그동안은 항상 학교 학과 이름 이런식으로 공개가 되었어요..
일반모집인지 우선모집(수급자)인지 구별이 안가도록요.. 물론 학교이름이 까지는건 좀 그랬지만...
여튼 이번에는 친구들과 함께 신청했는데
이번에는
일반모집 따로 우선모집(수급자)을 공개적으로 올렸더라구요..
아예 이름까지 다요 ㅋㅋㅋㅋㅋ
진짜 동네에 오래 산 애들이면 대충 이름은 다들 알텐데
저도 합격자명단보니까 낯익은 이름들도 많이 보이고..
우선모집(생활보호대상자)에 딱 제 이름이 있더라구요 ㅋㅋㅋ
와... 친구들도 다 봤을거 생각하니까 눈물나요
창피하거나 그런것보다는 이런식으로 모두가 보는 곳에서 공개되었다는 점이 속상하고
친구들에게 내가 먼저 밝힌것도 아닌데 이런식으로 공개되었다는게 진짜 속상하네요...
다들 말은 없지만 이미 다 봤을테고요..
그냥 너무 속상해서 주절주절해봤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