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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도 JSA 남북구역 마음껏 다닌다..연내 성사
게시물ID : sisa_11189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13
조회수 : 8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0/28 17: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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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남북·유엔사 3자, JSA 비무장화 조치 공동검증 완료
【파주=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비무장화'를 위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초소와 화기가 지난 25일 오후 1시부로 철수됐다. 26일 오후 남북 대치 군인들 없이, 남측 판문점에서 바라본 북측 판문각이 보인다. 2018.10.26.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에 대한 남북, 유엔군사령부의 3자 공동 검증이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민간인들도 올해 안으로 JSA 내에서 남북 구역을 가리지 않고 마음껏 다닐 수 있는 '자유왕래를 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 당국자는 28일 "JSA 비무장화에 대한 3자 공동검증이 예정대로 마무리됐다"며 "3자가 JSA 내 초소와 화기 철수가 제대로 실행했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9·19 평양공동선언과 함께 채택된 군사분야 합의서의 이행을 위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지뢰제거 작업에 나섰다. JSA 비무장화를 위한 첫 조치다. 북측은 JSA 내에서 5발 가량의 지뢰를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JSA 내 초소 9곳(남측 4곳, 북측 5곳)을 대상으로 모든 화기 및 탄약, 초소 근무 철수가 이뤄졌고 지난 26~27일 이틀 동안 비무장화에 대한 공동검증이 진행됐다.

군사합의서에 명시된 JSA 비무장화 이후의 운영방식에 따라 JSA에 주둔하는 병력은 1953년 정전협정 합의대로 각각 35명(장교 5명·병사 30명)을 넘지 않게 된다.

또 남북 경비병들은 그동안 JSA에서 권총만 허용되는 규정을 어기고 소총·기관총 등을 무장하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권총도 소지하지 않는 완전 비무장 상태로 경비를 서게 된다. 왼쪽 팔에는 '판문점 민사경찰'이라는 노란 완장을 찬다.

남북은 JSA에서 근무하는 양측 병력의 왕래는 물론 판문점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과 북한주민, 외국인 관광객, 참관인원들이 남북을 자유롭게 오가는 방안도 합의했다.

앞으로 JSA를 방문하는 남북 및 해외 관광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쪽, 북쪽 구역을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JSA 자유왕래와 관련해 “이르면 다음 달 중에도 가능하다”며 “연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JSA 지역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민간인의 범위에 대해서는 통일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가 추가로 이뤄질 전망이다.

남북, 유엔사는 JSA 내 자유왕래에 대비해 신규 초소를 설치하고 감시 장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유왕래 과정에서 민간인이 월북·월남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우선 북측 지역 72시간 다리 끝점과 남측 진입초소에 남북이 근접 운용하는 각각 2곳의 비무장 초소가 새롭게 설치된다.
남북, 유엔사는 JSA 비무장화 조치 완료 이후에도 공동관리기구 구성과 임무, 공동관리기구 운영방식 등을 계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상호 필요한 감시장비를 설치해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할 계획이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18102816300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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