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도 아니고 본인 의지로 직접 소아성애를 섹시코드로 차용해서 쓴건데 다른 일에는 그렇게 피드백이 빨랐던 아이유가 이번 일은 회사 뒤에 숨어있다가 잠잠해질때 쯤 다시 컴백해서 아무일 없었다는 듯 활동하면 정말 실망스러울것 같아요.


단순히 가벼운 말실수를 저지른 것고 아니고 베오베 글을 보면 알 수 있다 시피 가장 지양해야 할 부분을 건드린거잖아요. 이건 매우 심각한 문제 아닌가요.

우리나라가 아니라 미국이였다면, 아니 당장 남자 가수가 여자 아이를 대상으로 쓴 곡었다면 업계 매장당할 정도의 비판을 받겠죠.

 학대 아동을 성적인 존재로 묘사하고, 더럽다느니 교활하다느니 하는 가사를 써서 상업적으로 소비했지 않습니까. 이건 말로 하는 범죄고 성희롱이라고 생각해요.

 아이유=소아성애자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아이유가 한것은 재해석이 아니라 2차 동인지 수준의 원작 파괴이고,
 아무리 대중예술을 하는 사람일지라도 도의적으로 건드리지 말아야 할 최소한의 선이라는는게 있는데 아이유는 그 선을 넘었다는 거에요.  

 특히나 아이유는 대중매체에 많이 노출되는 인기가수 입니다. 그런 영향력 있는 사람이 범죄를 컨셉화 해서 별것 아닌것 처럼 인식시키면 결국 그 피해는 모두 고스란히 약자인 범죄 피해자들에게 돌아가게 되어 있어요.
 거기다 아동은 그 부분에 대해 스스로 항의할 수도 없는 약자중의 약자계층이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했어야 합니다ㅠㅠ.


인터뷰나 가사 일러스트를 봐선 어줍잖은 변명은 오히려 독이될것 같고 상처받은 또 다른 제제들을 위해서라도 죄송하고 반성하겠다고 한마디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ㅜㅠ
여태 로엔 대응하는 꼴 봐서는 안그럴것 같아서 속상하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