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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되돌린 정권과 그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게시물ID : sisa_6217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스카™
추천 : 2
조회수 : 4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05 1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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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국정화와 더불어 장기 집권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그동안 언론과 정경유착의 강력연대, 전국민의 노예 프로젝트는 그저 밑밥일 뿐이었다. 그들은 단지 7년만에 나라를 짧게는 40년, 길게는 120년을 돌려놓았다. 

곧 친일과 독재가 다시 정당화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고 나라가 민중을 탄압하면 나랏일인데 당연한거 아니냐는 소리도 여기저기서 나올 것이다. 곧 빨간 물 들었으니 잡아가겠네~ 하며 소리소문없이 실종되는 사람들이 생길 것이고 제 2의 이근안, 제 2의 차지철 같은 놈들이 나타날 것이다. 

0.1% 밖에 안되는 우리눈에는 시덥잖은 것들이 99.9%에게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갸들이 메트릭스 관리자가 아니라면 상식선에선 모두가 되도 않는 소리라고 이야기 할 것이다. 

이런 되도 않는 소리에 우리는 꾸준히 저항을 해 왔다. 꽃병과 짱돌을 던져가며 했던 시위는 어느덧 촛불과 노래의 평화로운 행동으로 변화되었고 그 여론에 수긍하던 정부도 존재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들이 시간을 되돌려놓았기에 촛불은 다시 횃불이 되고 노래는 강력한 외침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그들이 원하는 시대의 모습이라면 말이다. 

강풀 만화 26년의 한 대목이 떠오른다. 전남도청에 쳐들어온 공수부대의 총알을 맞고 쓰러져가며 공수부대원에게 어떤 남성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부끄럽지 않은가? 부끄럽지 않느냔 말여~ "
부끄러움을 아는 인간들이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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