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고등학생입니다.... 하지만 이제껀 제가 해왔던 사랑은 진실된 것이라....믿습니다..... 한 3일전.....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습니다. 싫어진것은 아닙니다.. 단지 저때문에.....그사람 힘들어하는게... 싫었습니다. 그래서 헤어졌습니다...... 그런데...그 사람을 더 힘들게 하고 말았습니다.... 제 눈에선 또 눈물이 납니다... 헤어지던 날...그리고 그 후에...나는 그 사람만 보면 눈물이 났습니다.........어제도 잠깐 스쳐지났을 뿐인데.. 눈물이 나더군요.. 어제......제게 메일을 보냈더군요....미안하다라는 제목과 함께... ---------------------------------------------------------------- 오늘 너 우는데 그냥 가서 정말 미안- 집에 와서 대개 후회했어 진짜로 미안 ㅠ 아까 말을 다 못해서 여기다 쓰고 싶은게 대개 많았는데 왜 하나두 생각이 안나지;; 너랑 거의 130일동안 같이 있으면서- 진심으로 고마웠어 너같이 좋은애가 내 곁에 있어서 진짜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니가 없을 꺼 생각하니깐 겁이 좀 나기는 하지만......... 니가 보내준 부재중쪽지 보고 대개 많이 울었어 니가 나한테 하고 싶은 말 인거 같기두 하구 너무 와닿아서- 또 복도에서 많이 울던거 생각나서- 내가 그때 맘이 얼마나 많이 아팟는지 모르지? 원래 마음이 아프다는 얘기 이해 잘 못했는데 너 만나고 나서 좀 이해가 가 ㅋ 그리고 나한테 너무 미안해 하지마- 그럼 내가 더 미안하잖아 말 못했는데....... 니가 나 힘들게 한거 없었어 정말 진심으로 - 니가 나 좋아해줘서 얼마나 고마웠는데 원래 사람이 만나다보면 짜증낼 수 도있고 이기적일수도 있고 싸울수도 있는거잖아 그거 너때문에 라구 너무 생각하지마 오히려 난 별로 아무렇지 않았는데 니가 대개 힘들었나봐 그래서 내가 더 미안해 그리고 아까 내가 한말 들었는지 모르겟는데 나 너 자주못봐도 아예 못만나도 항상 니 옆에 있을테니깐 미치도록 후회되면 말해- 나 힘들게 한다구, 자존심 세운다고 말 안하고 있지말구.. 약속하는거야 알았지? 나 위해준답시고 말안하는게 더 나쁜거야 진짜 난 몰랐는데 너라는 애를 대개 좋아하나봐 아직도 좋아하구 앞으로도 ─ 있잖아 항상 나 만날때 니가 나 기다렷잖아 이번에는 내가 기다려도 되지? 그래도 나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마 그리구 정말 만약에라도 맘 안바뀔것 같으면 미리 말하구... 그냥 이말이 너무 너무 하고 싶었어 아까는 이 말 하면 너무 많이 울것 같아서 말 못햇지만 내가 너무 길게 써서 읽기 귀찮겠다 -_-; 이거 읽구 답장 안보낼수도 있지만 만약에라도 보낼려면 부재중으로보내 나 이제 자야겠다- 내가 꼭 너 기도 많이많이 할께!! -------------------------------------------------------------------------- 이토롱 착한 그 사람...저는 잃고 싶지 않습니다......... 계속 사랑하렵니다..... 이젠 좀더 잘해볼랍니다.... 이젠 제가 그 사람에게 잘해줄 차례겠지요...... 은하야..........사랑해... 나 이제부터 잘할께...... 다시 시작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