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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끄적..
게시물ID : gomin_1119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데고래
추천 : 0
조회수 : 4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1/20 00:08:10
고민은 아닌데 마땅히 어디가 글을 쓰는게 좋을지몰라서 요기에 씁니당..

올해들어서 나이 서른된 남잔데 오늘 어머니께 조금은 충격죽인 문자를 받아서 마니 슬프네요

내용은 "혹시 국제결혼해보는게 어떻겠니?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렴.." 헐 ㅠㅠ

제가 활발한 성격이 아니라서 여자를 많이 만다고 다니지도 못했고 인연도 아직 없어서 

외모도 사실 좀 후지고.. 암튼 아무리그래도 그렇게까지 생각하실줄이야..

30살도되고 결혼걱정안하는건 아닌데, 그렇게까지 생각하실줄은 몰랐는데 마니 슬프네요..

문자받고 괜시리 우리나라 여자들은 눈이너무높아! 라고 자기위로나 하고 있었네요..

.. 어디서 언제쯤 제 짝을 찾을수 있을까영 ㅠㅠ

저보다 나이많으시고 아직 싱글이신 선배분들도 많이 계실텐데 이런 푸념해서 죄송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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