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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출판사, 아이유 '제제' 관련 (일문일답)
게시물ID : star_328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흐놀다
추천 : 17
조회수 : 1176회
댓글수 : 95개
등록시간 : 2015/11/05 17: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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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페이스북에 이같은 의견을 남긴 이유는?
-페이스북을 관리하는 직원이 아이유 '제제' 가사를 접한 뒤 안타까운 마음에 해당 글을 남긴 것으로 알고 있다. 글을 올린 후 반응이 너무 커서 회사 직원들도 상당히 놀란 상황이다.

◆별도의 공식 입장은 없는 것이냐.
-아직 공식입장 표명 여부도 정해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한 회의가 막 끝났다.

◆아이유 'ZEZE' 가사를 접했나.
-그렇다. 하지만 소설 속 제제는 전혀 그런 캐릭터가 아니다. 소설 속 제제는 학대로 인해 너무 빨리 철들어버린 슬픈 인물인데 성적 프레임이 씌워진 채 표현돼 안타깝다. 

◆하지만 아이유는 제제를 조금 다르게 해석했다.
-조심스럽지만, 아이유가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제대로 읽었다면 이런 가사를 쓰지 못했을 것이라 본다.

◆오독(誤讀) 했다는 뜻인가.
-오독의 가능성도 있다 생각한다.

◆아이유의 제제를 '해석의 자유'로 받아들이는 이도 있다.
-이 말을 덧붙이고 싶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는 청소년 필독도서로 선정된 명작이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이 소설을 읽으면서 제제라는 캐릭터를 받아들일 때, 아이유 '제제' 속 가사로 이 캐릭터를 받아들인다면 이는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관련,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 측은 별다른 공식입장 없이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이번 논란에 아이유와 소속사가 어떤 대처에 나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www.xportsnews.com/?ac=article_view&entry_id=65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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