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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자보 쓴 련세대 학생입니다.
게시물ID : sisa_621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울사랑
추천 : 17
조회수 : 810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5/11/05 17:57:14
안녕하세요. <련세대 립장> 대자보 썼던 박성근 학생입니다. 이 글이 대자보와 관련된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2주동안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께서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1인시위를 하고 있을때 따뜻한 커피를 주고 가시는 분도 계셨구요.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있었기에 결코 외롭지 않았습니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여러분께 이 글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울러 국정화를 막기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한 여러 대학의 많은 학생들에게 정말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안타깝게도 결국 박근혜 정부가 국정화를 강행했습니다. 그러나 결코 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난 한 달간, 수 많은 대학생들이 재밌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각자의 의견을 표현했습니다. 저는 여기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낙담하며 실망하지 않고 웃으며 재밌게 싸우겠습니다. 통제와 억압을 풍자와 해학으로 이겨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풍자와 해학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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