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왜곡은 사상의 왜곡이며, 이는 결국 잘못된 행동을 불러옵니다.
공자의 '정명론'이 진리인 이유입니다. 상황에 맞는 정확한 말을 써라....
어떻게 '무조건적 지지'라는 말을 함부로 씁니까?
극단적인 예로, 문재인 대통령이 유신선포하고 영구집권하겠다면 그걸 따를 겁니까?
모든 지지는 당연히 '비판적 지지'일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정치인과 그 세력이 신이 아닌 이상, 반드시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노무현을 팔아먹는 인간들이 '비판적 지지 세력' 때문에 비극이 발생했다아아....라는
거짓 신화를 유포합니다.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문재인을 무비판, 신앙의 영역으로 올려놓고
일체의 비판도 허용하지 않겠다..내가 진짜 지지자와 가짜 지지자를 가려내겠다...는 완장질을 시작하죠.
정권이 몰락하는 것은, 비판 때문이 아니라, 제대로 된 비판과
그에 대한 수용이 없어서 그러는 겁니다.
저들은 그걸 거꾸로 해석하고 있고, 그걸로 또 한 번 정권을 망칠 작정인 거죠.
'비판적 지지'는 지지가 아니다 ?
지금 권순욱, 김반장 흉내내고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