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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할리우드도 무색하게 하는 포르노시상식
게시물ID : humorstory_1119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술재이Ω
추천 : 4
조회수 : 207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1/10 09:33:02
노컷뉴스 2006-01-10 라스 베이거스에서 최고의 포르노선정 AVN 23회 시상식 할리우드에 골든 글로브상이나 오스카상이 있다면 성인들의 전유물인 포르노업계에서 이와 비슷한 최고의 작품을 뽑는 성인비디오뉴스(AVN)상이 올해로 23회째를 맞아 화제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 베이거스에 있는 리치 베네션호텔의 커다란 메인홀에서는 제 23회 AVN상 수상식이 열려 약 5000명의 하객이 몰렸다. 다들 가족이나 친지들이 달가워하지 않는 직업이긴 하지만 포르노스타들은 여느 할리우드배우들처럼 화려한 의상에 특유의 말솜씨를 자랑하며 수상소감을 발표했다. 남우주연상을 탄 마누엘 페레라는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나에게 성원을 보여준 여러분, 특히 여성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능청을 부렸다. 여우주연상을 탄 사반나 샘슨은 가슴이 거의 다 보이는 빨간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이번 상을 탄데는 팬들의 지지가 큰 몫을 차지했다”며 “무엇보다 내 직업을 가족들이 부끄럽게 여기는 상황에서 팬들이 아니면 누가 날 좋아하겠냐”고 말했다. 옷을 입고 다닐때보다는 옷을 벗을 일이 많은 포르노배우들이 모이다보니 시상식 자체도 미성년자 관람 불가인 복장이나 발언으로 가득차 있었다. 특히, 여배우들은 거의 대부분 속옷을 입지 않은 것이 표시가 났는데 유명 포르노배우인 론 제레미는 “내 성기가 작동하는 한 최대한 성기를 혹사해서라도 팬들을 기쁘게 하겠다”며 원색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포르노산업은 미국에서는 매매춘과는 달리 합법화된 사업으로 지난해에만 총 사업규모가 126억 달러(약 12조 3160억원)에 달하며 주로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산 페르난도계곡에 영화사가 집중돼 있다. 미국 내에서는 할리우드영화사의 총수입인 89억 달러(약 8조 6990억원)을 뛰어넘는 엄청난 규모이지만 아직 열악한 환경을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브라질까지 원정가 촬영을 한 팀의 남자배우가 에이즈에 감염돼 그 뒤 미국에 돌아와 촬영을 하던 중 여러 명의 여배우에게 에이즈를 퍼뜨리기도 했다. 또, 영화제작 후 제작비나 기타 비용을 공개하는 할리우드와는 달리 이들 포르노업체들은 절대 제작비내역을 보여주는 법이 없다. 할리우드와 공통접도 있다. 일반에 알려진 대형영화사 몇 개를 제외하고 할리우드도 작은 영화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처럼 포르노영화업계도 ‘위키드 픽쳐’, ‘비비드 엔터테인먼트’, ‘뉴 센세이션’,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 ‘포르노여왕 제나 제임슨회사’, ‘클럽 제나’등의 이름을 대도 얼른 알 수 없는 영화사가 난무하다. 또, 포르노배우란 직업이 대부분의 배우들이 콘돔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에이즈를 포함한 각종 성병에 걸리기 쉽고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이상야릇한 영화에서 얼굴을 드러내는 것도 어렵다보니 한 배우가 한해에 1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보통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포르노잡지 ‘허슬러’의 발행인인 래리 플린트가 나와 찬조연설을 했다. 플린트는 “포르노업계의 총 수익이 10억달러를 넘어섰다면 이것은 인정하기 싫어도 포르노가 미국사회의 주류문화가 된 것을 의미한다”며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런 사실을 상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루나 검색 --> 사반나 샘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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