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이제이 출연한 미키루크 정청래 나름 요약본
게시물ID : sisa_11195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물사냥꾼
추천 : 24
조회수 : 177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8/11/03 12:14:25

이번 이이제이 편을 듣고 느낀점은  선거때만 되면 허위사실 유포가 장난이 아닌데..... 

깨어있는 시민이라면 차후라도 잘못된 정보에 대해선 바로 잡아야 한다.. 

저도 미키루크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었던게 별로 없었네요.

 

일단 제가 잘못 알고 있던 부분만...

 

1. 대선 경선때 미키루크가 이재명 캠프에서 일을 했다...

 

사실이 아니었네요. 이미 20대 총선전에 문재인 대표께서 미키루크를 양산 자택으로 불러

부산지역 선거지원을 요청했고 새벽까지 술을 마시며 많은 대화를 했었다. 그리고 총선후

문전대표께서 미키루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노고를 치하했었다. 이미 이때부터 미키루크는

친문이었다는 겁니다. 이재명과는 개인적으로 친한 사이지만... 대선 경선때 전혀 이재명

캠프에서 일할 마음도 없었고, 경선 초기부터 문캠프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문후보께서 왜 미키루크에게 직함을 주지 않느냐고 했는데 무슨 사정이 있었다고...

어느 날 연합뉴스에서 미키루크가 이재명캠프에 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문캠프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2. 박스떼기와 전혀 상관이 없다. 그리고 2002년에도 대리접수는 있었다.

 

2002년이나 2007년 경선때엔 엑셀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대리접수 포함 받은 모든 선거인단을

엑셀 작업 한후 온라인으로 중앙당에 제출하는 형식이었다. 박스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온라인 

떼기라면 맞을 듯... 온라인으로 작업하는 게 오류를 바로 잡을수 있고 정확하기 때문에 박스로 

중앙당에 보내지 않았다. 미키루크는 선거인단 모집에 5천명이상 했고 당시 노사모 회원사이에 

미친루크로 불리며 미키루크 따라하기가 일어나기도 했다. 선거인단 모집 붐을 일으키다.

 

2002년 당시엔 지구당에 제출을 할 때인데.. 그 지구당 위원장들이 반노무현 쪽이 많아 제출을 받아 

주지 않을 때 였다.

 

몇몇 회원분들이 닥표간장이나 서갑원 말 듣고 대리접수가 없었다고 주장을 하던데요

2002년이면 미키루크는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죠. 그때도 흔했어요. 저도 했었는데..

특히 도 농... 이쪽은 대리접수가 유일한 수단이었음. 누가 지구당까지 가서 직접 작성하며

제출하나요. 당시엔 그럴때가 아니였다. 또한 1일 당원도 해야 하는데..

 

기타 


2002년 대선때 후단협의 노무현 사퇴주장이 점점 커져 정말 위기에 처했을 때(지지율도 낮을 때

노무현 후보가 정동영에게 도와달라 요청을 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었다. 당시 노무현 후보 왈 

"정동영이 정몽준 쪽으로 갔다면 끝났을 것이다." 그 이후 본선중에

정동영 본부장이 정말 열심히 도우는 모습에 섭섭했던 감정은 사리지고 고마웠다.

 

참여정부시절 정동영과 노통은 가까운 사이였다. 대연정을 하자고 제안했던 사람이

정동영이었다. 그걸 노통이 받아드려 제안을 할정도 좋은 사이였는데... 두 분이 조금 멀어지는

계기가 지방선거 패배후 정동영은 의장직을 사퇴 하고 자숙하고 있었는데 노통께서 명예회복

차원에서 서울 성북 재보걸 선거에 나가달라고 청와대로 불러 요청을 했으나 정동영이

나가지 않겠다고 했다고 한다..

 

근데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 정동영이 알겠습니다. 하고 나갔는데 노통께선 자신의 뜻을 받아드려 

선거에 나가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나가지 않는다는 소식에 화가 나셨다감금원회장이 정동영에게 

대통령이 나가라고 하면 나가지 왜 안나가냐이때가 좀 사이가 벌어지는 계기였다고 하네요

.(정동영이 서운해 했다는 소리겠죠. 이 정도로 뭘 소원해  하냐? 노통은 그런가 보다 넘기셨겠지)

 

대선시기가 다가오며 동교동계는 대북 특검을 받은 이번 정부를 성토하며 정동영에게 탈당하라 요구 

청와대에서는 참여정부가 올았다. 두가지 선택의 기로 동교동계는 탈당 후 손학규지지... 당시 정동영쪽은 

기존 큰 조직과 노사모 중심의 조직이 새로 구성되었는데 그 중심에 미키루크와 정청래가 있었고 참여정부가 

올았다 라고 주장하는 쪽.. 맨날 싸웠다고 함. 분열하지 않고 함께 가기위해 노력하다보니 오해도

많이 받았다.

 

월간조선과 정동영이 인터뷰 이때 명계남이 정동영을 떠남. 정청래도 이때 떠날려고 마음먹었으나 미키루크와 

상의 후 계속 남음. 그 후

 

문성근 명계남 등등 철수 요구.. 노사모 회원등의 조직관리 하는 사람으로서 정동영을 통해 정권 재창출 해야한다고 

너무 앞장서서 주장해왔기에 회원들을 생각해 철수할수가 없었다.


유시민에게 너무 심한 말을 한게 크나큰 후회... 정청래도 울면서 후회를 함.

정권을 뺏기고 나니 당시 했던 일이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 대선 패배에 원인이었다면

난 죄인이다....

 

 

이상 기억 나는것만 올려봅니다.

 

출처 http://www.podbbang.com/ch/4362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