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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 2010년까지 쭉 국정화였는데, 웬 유난이냐"
게시물ID : sisa_6219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게이유머.com
추천 : 11
조회수 : 728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5/11/06 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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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중립적인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종종있어

몇 번 받았던 질문이긴 한데(실제로 전 20대 중반 여징어라, 제 친구들은 국정화 역사 교과서로 공부했음. 그리고 이상하다고 못느꼈기 때문에 다들 유난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구요. 그럴 수 밖에 없던 사실은 아래의 글을 보면 알 수 있지만요),

단순히 민주화의 역행이 아니라, 최근 국정화 체제에서도 엄연히 다른 시스템이었던 것을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혹시나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특히, 저처럼 2010년 이전의 역사교과서로 배우셨던 분들), 곤란해 하지 마시라고 글 옮겨옵니다.




-------------------펌 글>>


-------------------------------------------

베충이 새끼들이 이걸 들먹일까봐 미리 알고있었으면 합니다.

 

네, 3역사 중 국사는 2010년까지 국정제체였던것이 맞습니다.

 

반면 나머지 근현대사와 세계사는 참여정부때 검정교과서를 시작했었지요.

 

 

여기서 부터 베충이 새끼들이

 

"국사교과서도 DJ정부부터 노무현정부 그리고 2010년까지 국정체제였다가 검정으로 바뀐 후 다시 회귀하는것 뿐인데 왜 지랄이냐?"

 

혹은 "노무현정부때도 가만히 뒀던걸 니들이 싫어하는 이명박이 바꾸고 다시 니들이 좋아하는 노무현때로 바꾸는건데 왜 지랄?"

 

이런식으로 나올까봐 미리 얘기하는건데

 

 

문제는 그때는 국사와 근현대사가 분리되어 있었고 지금은 그게 아니라는것입니다.

 

 

무슨말이냐면 이명박 정부시절 정확히는 2011년도 부터 한국사 통합교과서로 바뀌면서 국사+근현대사가 되었는데요.

 

<근거 - 2011년 한국사 통합교과서(국사와 근현대사)가 검정체제로 전환된 지 5년 만에 다시 국정화,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newsview?newsid=20151012182003418>

 

그 이전에 국사와 근현대사가 분리되었을 땐 국사를 굳이 국정교과서로 하여도 역사적 사실에 있어 별 문제나 논란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사 전체를 다루어야 하니 근현대사의 비중이 작아 국사전체를 통틀어 좌우이념대립, 친일파새끼들 들어갈 자리도 별로 없었으며

 

근현대사라는 교과서가 따로 나오고 있었으니 논란이 없었던거지요.

 

그래서 당시엔 3역사 중 국사는 국정교과서, 나머지 근현대사와 세계사는 검정교과서였던 것 입니다.

 

 

그러나!

 

지금 국정교과서 문제는 전혀 다릅니다.

 

국사와 근현대사가 '분리'된게 아닌 통합된 '한국사 통합교과서' 체제를 운영하는 지금 국정교과서를 하겠다는건

 

99.999%도 아닌 100% 근현대사 영역을 손보겠다는 의도입니다

 

국사는 애초부터 논란거리가 아니고 손댈 이유가 없다는거지요.

 

 

심지어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도

 

김정배 국편위원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근현대사 100년에 집중"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51012165404626

 

이렇게 대놓고 언급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도 골빈 베충이 새끼들은 국사와 근현대사 교과서가 분리 되었던 사실과 현재는 한국사 통합교과서라는 사실을 모른체

 

2010년까지 국사교과서가 국정교과서였고

 

니들이 좋아하는 노무현정부때도 안건드렸다 는 등의

 

새대가리만도 못한 논리를 가지고와서 아가리를 놀린다는 겁니다.

 

 

여러분도 이 글을 읽으시고 충분한 정보를 얻어가셔서 저딴 거지같은 말에 놀아나질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썼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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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아니나 다를까

 

與 "좌편향 교과서가 친북 숙주..DJ정부도 국정체제"(종합)

"국정교과서 했던 김대중정부도 유신체제냐" 역공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 맞춰 여론전 총력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1012183835267

 

 

새누리당에서도 근현대사가 아닌 국사만 잡고 땡깡을 부리는 베충이 논리를 들고 아가리를 놀리네요.

 

 

 

 

 

그러나

 

[2017 한국사 국정화]역사 교과서 발행 변천사..'10월 유신' 이후 국정→검정→국정화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newsview?newsid=20151012143820357

 

이 기사 뒷부분을 보시면 이렇게 써 있습니다.

 

-----------------------------------------------------

국가 주도로 편찬해온 국사 교과서가 학생들에게 획일적인 시각을 주입한다는 비판이 커지면서

 

김대중 대통령 집권기였던 2002년 정부는 7차 교육과정에서 다시 검인정제 도입을 결정한다.

 

2003년부터 중학교와 고교 1학년 국사 교과서는 국정으로, 고교 2ㆍ3학년의 한국근현대사는 검정으로 발행됐다.

 

근현대사 교과서는 6종이 사용됐다. 이명박 대통령 집권기였던 2010년 국사와 한국근현대사가 ‘한국사’로 합쳐지면서 2011년부터

 

국사 교과서는 완전 검정 체제가 된다.

 

 

 

즉, 김대중정부 부터는 별다른 논란이 없는 국사(있어봤자 후반부 근현대사의 비중은 작음)는 국정교과서를 해도 상관없지만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해야 하는 근현대사는 검정교과서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2011년엔 국사도 완전 검정화)

 

 

그러나 지금 예전처럼 국사, 근현대사의 분리편찬이 아닌 한국사(국사+근현대사) 통합교과서 체제에서의 국정화는

 

국사는 별일 없겠지만 통합교과서이기에 어쩔 수 없이 같이 붙어있는 근현대사에다가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없게끔 칼을 대겠다는겁니다.

 

이렇게 기록이 남아있음에도 새누리당은 근현대사가 아닌 국사만 물고 늘어지니

 

딱 수준이 드러나는군요.

출처 http://www.ddanzi.com/free/443559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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