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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생각 "남과 북....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게시물ID : sisa_1119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물사냥꾼
추천 : 17
조회수 : 107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11/05 09:24:50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2월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 스타맨이 한 테슬라 전기차를 싣고 화성과 목성 사이 궤도로 

발사된 우주선 스페이스 X의 팰컨헤비를 기억하십니까


팰컨헤비는 11월 현재 화성을 지나 그 넘어의 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앞으로 63년후에 다시 지구와 

가까워져 달 정도의 거리까지 다가온다고 합니다. 63년후에 63년후에나 지구에 다시 다가올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걸 보며 그런 생각을 합니다. 부럽다.

 

두가지가 부럽습니다. 하나는 정신입니다. 당장의 경제성

먹고 사는 문제를 뛰어넘는 공상과학 수준의 상상력을 실제로 추진해내는 정신과 그것을 가능케하는 

사회 문화적 토양 모든 종류의 기초과학을 그것이 어떻게 돈이 될 것인가 하는 상용화의 관점에서만 

바라 보는 우리네 토양을 되돌아 보게 합니다.

 

달에 사람을 보내는 것이 어떻게 당장 돈이 되겠습니까

하지만 그런 상상력과 토양이 오늘의 미국을 만들어낸거죠.

 

두 번째는 기술입니다.

우주와 관련된 핵심기술 특히 발사체 기술은 우리가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한반도 냉전체제 때문에 

제대로 개발할 수가 없었죠.

 

한반도 냉전이 해체된 가까운 미래에 남과 북이 공동으로 개발한 한반도기를 단 우주선으로 화성 착륙을 

성공시키는 장면을 그려봅니다.

 

김어준의 상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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