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이유와 그 기획사가 노린 타겟층들이 이런 코드를 흔쾌히 소비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없이는 이런 과도한 설정을 하진 않았겠죠.
근데 아이유 팬들중에 로리콤 성향이 저는 아주 극히 일부일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만 해도 아이유를 잠시 응원했던 적도 있었지만...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늘 연상이 제 성적코드였던지라..ㅋㅋㅋ
고만고만한 아이돌 홍수시대에...음색도 좋고, 곡해석능력도 괜찮고, 어리고, 팬들에게 싹싹하고 라이브도 잘한다는 것은 엄청난 강점이자 재능이고..
이것이 사람들을 끌어들였다고 봐야겠죠...
그렇지만 이번 앨범에 로리콤을 자극할만한 테마가 사용됐다는 점에 저는 전적으로 동의할수 밖에 없습니다...ㅋㅋㅋ
자켓에 보이는 제제의 차림도 그렇지만...가사내용과 맞물려서 인형에 우유를 쏟아버리는 장면이나..레옹 디써플린의 문구들...또 롤리타의 주인공처럼
루즈가 번져있는 모습을 차용하기도 하고..ㅋㅋㅋ 솔직히 너무 뻔하거든요...
북미나 서구유럽에서도 소위 미성년자에 대한 부분만큼은 굉장히 엄정한 잣대를 적용하는걸로 알고 있고요....17살(우리나이로 19살)짜리면 미성년자가
아닌곳도 있는데...어려보인다는 이유만으로 광고를 내리게 할 정도로...이부분 만큼은 엄격하게 보고 있죠...(소아성애뿐만 아니라)
한마디로 로리콤 성향은 결코 어디서나 존중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일본제외)..사회적으로 수용되지 못하는 성향을 노골적으로 자극하는 전략을...
좋게 봐줄수는 없죠. 제제를 이런식으로 해석하는 게 개인적인 영역이라는건 머릿속에서,혹은 비슷한 성향의 지인들과 수다떨때나 가능한거구요...
노래로 만들어지고..책으로 활자화될때는 그 영역을 아득하게 벗어나게 되는겁니다...이 부분을 혼동해서는 안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게 다 개인의 영역으로 치부될수 없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