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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약간 사이다로 느껴졌던 일
게시물ID : soda_2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온씨
추천 : 12
조회수 : 2141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11/06 18: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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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10년동안 식당에서 야간일을 하시다가,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몸을 움직일 겸 카드배송을 시작하게 되셨는데, 하필이면 처음 배송하게 된 고객이 개진상이었어요

카드를 배송하러 갔는데, 일부러 없는척하고서 다시 다른곳으로 배송을가면 전화해서는 

왜 안왔냐고 집에있었는데 안왔다면서 신고할거라고 난리를 치더군요..

그래서 급하게 다시 가면 또 없는척하고..

그런식으로 하다가 결국 밤 10시쯤 배송 못하시고 집에오셨는데

또 어머니께 전화와서 난리를 치시더라구요. (목소리는 한 20대 초반같았어요)

사정을 들은 제가 너무 빡쳐서 일부러 전화기 너머로 소리 들리게

"저건 엄마도 없어!?!  왜 엄마뻘 같은 사람을 오라가라 지X이야!!!이번에 갔는데 없는척하면 죽는다!!!"

소리를 쳤는데 어머니가 저를 막으면서 "아이고,고객님..혹시 제가 문제가 있었나요.." 하시길래 그 여자 쭈뼛쭈뼛하면서

"아뇨..제가 오늘 기분이 좀 안좋아서요..."

해서 그 다음날 그 여자한테 제대로 배송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말이 좀 심했지만 어머니가 하루종일 6번을 왔다갔다 하셔서 너무 화가 났었네요.

 저의 사소한 사이다글이었슴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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