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글 쓰면 전 분명 한국의 불같은 네티즌들에게 맞아죽을 각오를
게시물ID : humorstory_1119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퍼담은글.9
추천 : 12
조회수 : 36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6/01/10 19:16:05
이글 쓰면 전 분명 한국의 불같은 네티즌들에게 맞아죽을 각오를 해야할거 같습니다 

전 지금 벨기에에 살고요 
4년전에 북경에서 5년살았고요 
한국에서 살다가 지금 벨기에에 삽니다 

교민들이 보는 신문에서 중국에 버스살인사건때문에 
우리나라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고있다는 사실을 접했고 

인터넷으로 한국인들이 숱하게 중국을 비방하고 있다는 글도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댓글이 우리나라는 좋고 

중국은 인간이 살데가 못되는 미개한 국가라고 묘사해 놨더군요 

하지만 중국이랑 한국 모두를 살아본 저로써 
또 지금 선진국에 살고있는 저로써는 참 씁쓸하기만 한 기분이듭니다 

전 아주어릴때 벨기에에서 자랐고 아빠직장때문에 4년 북경에서 살다가 
한국에서 죽 살다가 다시 벨기에에 와서 살고 있습니다 

중국 참 미개하고 상식안통하는 나라 맞습니다 
그냥 사람들 쓰레기 버리고 사람이 다쳐도 그냥 지나가고 
맞아요 중국정말 상식안통하고 돈이면 다해결되고 

항상 사람보다 돈이 우선인 나라 맞습니다 
저도 중국에서 살면서 기가 찰때 많았습니다 
또 사기도 많이당했고요 

그때마다 참 이런나라도 다있구나 한국도 그럴까 
에이 아니겠지 라는 생각 많이 들었어요 

뭐 저는 중국에서 좋았던 기억이 없었던것도 아니지만요 
전 가게에 중국아줌마가 외로울때 중국어를 차근차근 가르쳐준 경험도 있고 

착한 공안이 저를 도와준적도 있기 때문에 
중국이 한참 잘못된 나라인줄은 알지만 그래도 사람이 못살만한곳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도 어떨땐 들기도 했습니다 

사기당한적도 많고 바가지쓴적이 많은걸로 봤을때는 참 중국은 선진국으로 
가기까지는 멀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적이 더많았지만요 

하지만 별로 화는 안납니다 그래봐야 중국은 저랑 다른나라고 
저도 중국인이 아니기때문에 한번 뒤돌아 서면끝이니까요 

중국이 세계에 어글리 짓을 하든 전 알바아닙니다 
남인데 그래봤자 화도 안나요 

근데 한국인들은 저도 처음에 뭔가 중국보다 나은줄 알았습니다 
한국에서 살아보니 한국도 별로 중국이랑 다를거 하나 없는 나라라는거 
확실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중국이 무관심으로 인명경시사상을 드러낸다면 한국은 지나친 관심과 
또그런 지나친 관심에 대해서 잘못이라는 생각조차 안하는 무관심으로 
인명 경시사상을 드러내는것 같았습니다 

왜냐구요 ? 첫번째 인터넷 댓글문화 
저는 한국인들이 인터넷에 아무렇지도 않게 욕적는거 악플달고 
저질스런 음란글을 올리는거 보고 진짜 충격먹었습니다 

더더욱 놀랐던것은 그걸 신고해도 경찰관은 왜 그런걸로 신고하냐면서웃고 
제3자인 사람들도 웃으며 참 별걸같고 그런다라는 반응이었습니다 

벨기에는 어떻냐고요 벨기에에서 남들이 다보는 게시판에 그런글 올리면 
완전 구속감입니다 

벌이 엄청납니다 아무리 공인에라도 나쁜네티즌이욕이나 악플달면 그공인이 그런 나쁜네티즌에게 엄청난 피해보상청구 해도 국민들 전부가 그런 공인을 아무도 욕하지않습니다 

근데 한국에는 한유명연예인이 자신에 대한 허위글을 올린 네티즌을 고소한것가지고 오히려 그연예인을 욕하는 분위기던데요 

벨기에에서는 상상을 초월할 일입니다 

님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남기는 악플로 한사람을 자살로까지 이끌수 있다는 
사실을 한국인들 모르는것 같군요 

혹은 어떤사람들은 악플남기는거랑 버스에 사람죽이는거랑 같냐 
라고 제말에 비웃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님들은 정신적인 살인이라는것을 너무 모르는것 같습니다 
중국의 안내양은 그소녀를 육체적으로 살인했다면 

한국의 수많은 네티즌들은 정신적인살인자 혹은 그것을 방관하는 자들인것 같습니다 

저도 어떨때 한번 댓글달기 해봤는데 온갖악플이 다달렸더군요 
차마 인간으로써는 입에 담기조차 힘든 

그이후 저는 그악플을 보고 엄청난 정신충격받아 
6달동안 정신치료 받을정도로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무 화가난 나머지 경찰서에 신고했는데 

경찰이 뭐라는줄 압니까 그런일 가지고 신고했다면 
한국인들중 신고안될사람 없다고 

얼마나 기가찼는줄 압니까 선진국 벨기에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일입니다 
만약 경찰이 그랬다간 그 경찰도 구속입니다 

우리나라는 어찌 악플이나 인터넷으로 한사람의 인생을 매장시켜 
정신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일에대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팔짱끼고 
그대로 있는지 어이가 하늘을 찌르더군요 

특히 개똥녀 사건 이건 미국의 CNN이나 벨기에나 프랑스에서도 나온 
유명한 해외토픽입니다 

해외언론들이 그사건을 다루면서 한국인들의 이기주의를 말하는동시에 
한국인들의 인명 경시사상을 각매체마다 전하더군요 

그 여성이 잘못한것은 사실이지만 그사람의 인격이 모든 국민들한테 짓밟힐 
정도로 큰 문제인가 
한국에는 과연 정신적인살인이라는 개념이있는나라인가 없는나라인가 
라는 제목으로 저는 벨기에에서 봤습니다 

기사에 수많은 벨기에 네티즌들이 리플을달았더군요 

가장기억이 났던 리플은 " 한국인들은 사람의 인격에 대해서 존중이라는 
단어를 모르는것 같아 씁쓸하다 한국인들은 육체적인 압력에 대해서만 

죄라는것으로 여기고 정신적인 면에서 필요이상의 관심으로 
한사람을 매장시키는것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는것같아 

즉 한국인은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으면 잘못된 관심의 표현인 
군중심리로 한사람을 짓밟는것을 예사로 여기는것같다 

벨기에국민들은 한국의 이사건을 표본으로 삼아 벨기에에 대한 잘못된점 
자기스스로가 남들에게 준 피해에 대해서 무엇인지 알아야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 

벨기에 사람들은 악플을 거의 남기지 않습니다 한국의 인터넷 댓글에서 흔히볼수있는 쌍욕이나 저질스런 글 한나라를 비하시키는 말을 안합니다 
정당한 비판의 글을 올리죠 

수많은 리플을 봤지만 욕이나 저질스런 악플은 못봤습니다 
벨기에 국민들은 남의 잘못으로 자신들의 잘못을 다스리는 계기로 삼자 
라는 리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남의나라의 잘못된 일로 자신의 나라는 무조건 우월하다 라는식의 
리플을 달지 않습니다 

미국CNN에 발표된 개똥녀 사건에서 수많은 미국네티즌들의 리플에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있기는 햇습니다 

한 한국에서 영어강사를 했다는 미국인이 남긴 리플인데 

"이미 한국에서는 인터넷으로 한사람을 매장시키는사실이 아주흔하다 
한국에서는 인터넷으로 다른사람에대해 서슴없이 욕을하고 
그사람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준것에 대해 아무런 죄책감을 가지지않는다 

미국에서는 절대 저런일이 없다 만약 인터넷으로 악플을 달거나 저질글을올리면 
신고하는 사람이 다수고 잡혀가서 구속되는 일이많다 

한국사람들은 그저 물리적인 압력만 가하지 않으면 무죄라는 개념이다 
정신적인 살인이라는 단어조차모르는 한국인들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한국은 열등한 종족이다 " 

미국이나 벨기에 프랑스에서 전에 밀양강간사건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았는데 이번 개똥녀 사건으로 더더욱 나라 이미지가 안좋아 졌습니다 

아 전에 밀양사건을 다루었던 프랑스에서 
"한국인들은 남의일에 지나친 관심을 보이지만 정작 그사람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는 무관심하다 근원적인 문제를 파헤치는데 무관심하고 
그저 가해자에대해 욕만하고 문제해결할때는 팔짱끼고 구경만하는 모습에서 
한국인은 중국과 더불어 인권문제에 대해 눈꼽만큼의 관심도 없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한국인은 피해를 당한사람이 있으면 
처음에는 관심을 가지고 가해자를 욕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팔짱끼고 무관심 하다는것이고 중국인은 아예 처음부터 관심도 가지지않아서 

한사람이 죽기까지 내버려둔다는것이다 " 

라는 말을하면서 한국인들을 더더욱 이해할수 없다고 말하더군요 
한국인들은 스스로가 남의일에 관심을 가지는것을정이라는 식으로 

합리화를 시키는데 정작 관심가질일에는 관심가지지 않고 그대로 두다가 

자기들에게 해가 된다 싶은 일에는 보이지 않는곳에서 나서서 
상대방의 정신적인 인격을 짓밟는 일을 서슴치 않고 한다 
며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더군요 


[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