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잉게 하우센이라는 사람은 자신이 소유한 산장의 지붕틈에서 한 통조림을 발견했다.
그것은 그가 90년도에 구입한 뒤 처박아놓고 깜빡한 수르스트뢰밍 통조림이었다.
통조림 용기가 2cm 이상 부풀어올라서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은 모습이었다고 한다. 발견자는 그걸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에 신고했다고. 연락을 받은 군은 스웨덴 수르스트뢰밍 학회의 루벤 메드슨이라는 사람을 연결해주었고, 이 사람은 이걸 먹었다(...). 그리고 노르웨이의 방송인 NRK가 이 장면을 중계했는데 살이 하나도 남지 않아서 마치 죽같이 보인다. 시식한 루벤 메드슨은 보존상태가 좋지 않은 통조림이라 수르스트뢰밍 본연의 맛이 나지 않앗다고 시식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