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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3는 인생게임이 맞네요.
게시물ID : gametalk_2793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디크
추천 : 2
조회수 : 129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1/06 20:42:59
엘더스크롤도 그랬던가 잘 모르겠는데

위쳐3는 어느정도냐 하면...

농부여자가 퀘스트를 준다. 결혼하기로 한 남자를 찾아달라고

그래서 흔적을 찾아가보면 늑대떼랑 조우하게 되는데 늑대를 다 잡으면

늑대한테 처참하게 당한 남자의 시체를 발견한다.

그래서 돌아가서 여자농부에게 알려줬다. 그랬더니

어디서 죽었냐고 그러길래 위치를 알려주면서

게롤트(주인공)가 그곳은 위험하니깐 가지말라고

그냥 알고만있으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대화종료후에 잠시 후에 멍 한 표정으로 그곳으로 걸어간다...

그래서 설마? 하면서 뭐하나 싶어서 끝까지 쫓아가보니깐 남자 시체

발견된곳까지 가서 계속 쳐다보는것이었다...(쫓아간 이유중에는 

설마하면서도 얘가 늑대한테 공격당하면 지켜줘야지 하는 마음에서...)


이게 길가다가 받는 흔한 퀘스트1개의 수준임.

메인퀘스트에서는 진짜 선택지 하나때문에 퀘스트가

통째로 바뀜;;;;;;

그래서 선택을 매우매우 잘해야함......


길가다가 광신도가 막 설교하는데 비아냥대면서 모욕을 했더니

나중에 갑자기 길가는데 교도들이 막아섬

그러면서 그 광신도가 나 신고했다고 무기 내놓으란다 따라오라고

그래서 어떻게 하나 보자 하고 줬더니 그자리에서 죽일려고 

하길래 뜬금없이 맨손으로 싸우고;;;;;;


진짜 퀘스트의 깊이가 차원이 틀리다는게 이런거 아닐까 싶다...

무궁무진한 선택지 무궁무진한퀘스트 무궁무진한 내용


여태 게임하면서 2회차 3회차 난이도 높여서 하는거에 깊은 회의감을 느낀적 많다.

대체 왜 똑같은 스토리 또 보면서 2회차 3회차 하는가에 대해서.

근데 이게임은 얼른 2회차 3회차 얼른 얼른 해보고 싶다.


명작중의 명작이란 이런느낌이랄까.

어쌔씬크리드 : 블랙 플래그가 나에게 컬쳐쇼크를 주었고.

반지의 제왕 : 쉐도우 오브 모르도르가 나에게 액션게임의 진수를 보여줬다면.

위쳐3는 인생게임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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