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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사이가 연인이되려면 ..
게시물ID : gomin_15452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루노노루
추천 : 0
조회수 : 92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1/06 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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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하다가 마음이 너무 답답해져서
이렇게 결국 가입도하고 글도 쓰게되었어요

ㅠㅠ
요즘 맘이 너무 답답합니다 
제가 좋아하고있는 사람이랑 도대체 어떻게해야 
연인이 될수있을지 전혀 모르겠어요

제가 좋아하는분과 저는 같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이고
한살 차이에요 새내기때 처음 만나서 
지금까지 잘지내고 연락하는 사이에요
거의 안지는 5년쯤 되었네요
원래부터 조금 호감이었던 오빠였는데
작년 말에서야 조금씩 더 마음이 생겼어요
솔직히말하면 원래 짝사랑하던 친구가있었는데
큰맘 먹고 용기내서 설날에 개인적으로 카톡 보냈다가
나한테까지   보내줄줄은 몰랐는데;; 고마워
이런식으로 답이오길래.... 매우 상심하고서 
얘는 내게 전혀 관심이없었구나 싶어서
마음을 접었었거든요
그러던 차에 외국에 나가게되었고
외롭던 차에 이 오빠한테 카톡이 오면서부터
흠 이오빠가 나한테 관심이있나 하는 마음에
 조금씩 마음이 생기게되었던것 같아요
굉장히 오랫만에 온 연락이었거든요  
그래서 한국에 와서 벚꽃놀이도 같이 보러가고
거기서 길가를 걷는데
너무 설레는거에요
우리가 다른사람 눈에는 연인으로보일까
싶은 마음에 더 맘이 두근거렸던것같아요

그후에 간간히 밥도 먹고
카톡도 하고 그러고있네요

그런데 제가 고민이 되는것은
이 오빠가 저에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전혀모르겠다는 거에요
ㅠㅠ 제가 연애경험이 없다보니... 
 이게 썸인가 아니면 그냥 친한 선후배인가 싶고
만나면 좋긴한데
한편으론 울적해지네요
또 한편으로는 내가 진짜 이 오빠랑 어떻게 발전하고싶은건가도 싶어요
곧 대학원때문에 서울로 올라가시는데
그렇게되면 어차피 잘못만나게 되는거니까
그냥 좋은 오빠동생으로 남는게 좋을까 싶기도하고
ㅠㅠㅠ 저도 이젠 제가 어쩌드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제 마음을 좀 드러내려고 나름 용기내서
 카톡도 먼저 하고 밥도 먹자고 하는데
이 오빠가.... 얼마전에 공부한다고 
핸드폰을 카톡이 안되는 피처폰으로 바꿔서 
카톡이 평상시에는 안되거든요
집에 들어가서 컴퓨터로만 하구...
문자는...왜인지 답장이없네요...
그래서 항상 답장도 엄청 느리고 하니까
내가 귀찮나 싶고...

너무헷갈려요 ....
만나자고 하면 만나구
저도 오빠가 만나자고하면 봤어요
물론 요즘엔 주로 제가 보자고 하지만요
또 밥먹을땐 항상 그릇 중간에 두고 나눠먹고
같이 벚꽃놀이 단둘이가고
누가 우리밥먹을때 같이먹자고 하면 안된다고 싫다고 하고 ....
 
근데 또 선톡은 잘 안해주고
요샌 먼저 같이 밥먹자고도 얘길안하네요
  
저에게 관심이, 호감이 있는 걸까요
제가 모쏠이라서 하는 착각일까요 ㅜㅜ
앞으로 계속 만나자고 해서 만나도 지금같을것같고
너차피 내년초되면 그때부턴 못볼텐데 
아예 가망이 없는건가 싶기도하고

누구한테 상담을 받으려니
주위에 모쏠아니면 현재쏠로 아니면 오빠랑 저랑 아는사람이라서.... 
물어볼사람이없고 마음은 답답해사 여기에 적어봤어요

스마트폰으로 쓴거라 어떻게보일지 모르겠네요
두서없는 고민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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