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게 눈팅하다가 생각난 건데요
가끔 뷰게를 눈팅하다보면
'편한 복장으로 갔는데 점원이 무시하더라' 라는 일화가 종종보이곤 하더라구요.
그거보고 생각난 일화입니다.
친구들끼리 다른 지역에 놀러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지역에서 헤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빵집들렀다 빵사가지고 가자고 의견이 모아져서 한 빵집에 들어갔습니다.
겉에선 몰랐는데 인기가 많은 빵집인지 내부엔 손님이 가득차있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들끼리 여기 유명한 곳인가봐 사람진짜 많네. 이런 얘기하면서 빵담을 접시?쟁반? 그걸 찾고 있는데
아무리봐도 안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점원분께 가서 접시가 없는데 접시는 어디있나요?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때 점원분이 학생이라고 무시한 건진 잘 모르겠는데 짜증내는 말투로 좀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바빠서 그러겠거니 생각했는데 마침 접시가 생겨서 그거 들고 그냥 다같이 여기 접시에 담아서 계산하자고 합의해서
접시에 미친듯이 빵올리고 있었는데 점원분이 그거 보신지는 모르겠는데 그때 바로 접시가 미친듯이 나오더라구요;
그러면서 계산할때쯤엔 표정풀고 깍듯하게 손님이라고 해주고...
그런 경험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