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웠는데 마침 내가 보여서 고백한거였을까 의문이 들었어. 알게된지 한달밖에 안됐었고, 많은 대화를 나눠본것도 아닌데 넌 내가 어디가 좋아서 고백했을까. 그래도 난 네 고백받은뒤로 흔들렸는데 너는 이제 마음이 없나봐 다시 한번 다가와주면 고마울텐데 그렇지 않는다면 난 그저 네게 잠깐 호감이였던 사람일지도 모르지 내가 먼저 다가서지 못하는건 너가 잠깐 갖고 노는 상대가 되버릴까봐 겁이나 내게 진심이라면 그 진심을 알아챌수 있게 좀더 확실하게 알려줘
대학교와서 고백을몇번 받았는데 제겐 다들 너무 급작스러워서 다 거절할수밖에 없었네요ㅠ 전 여러번 만나보고 대화를 많이 해봐야 이 사람이 정말 괜찮은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이 되는데, 그분들은 그게 아닌가봐요. 그냥 고백하고 안되면 마는건지... 괜히 마음만 싱숭생숭하네요 그분이 페북에 외롭다고 글 올린거 보고 정말 한번 찔러나본건가 생각도 들고... 나도 외로운데 다만 좀 신중하고 싶을뿐이지... 제가 마음을 여는 속도에 맞는 분을 언제쯤 찾으려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어렵네요 사랑이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