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충무로의 한 광고디자인 사무실에서 일하는 전 밖에 외근 낙가 돌아오는 중에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발견장소는 충무로 4번출구 근처의 전봇대 앞. 아마도 파스퇴르로 보이는 요구르트 통 안에서 뭔가 삐죽히 나온것... 가까이에서 확인해보니 쥐꼬리였습니다. 보시다시피 꼬리길이가 상당한걸 보면 쥐도 꽤 클거 같은데 어찌 들어간건지.. 그리고 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는데.... 요구르트를 먹은 후 못나와서 굶어죽은걸까요? (그럼 며칠동안 갇혀있단건가?) 쥐가 뒷걸음질을 치는건 본적이 없으니 못나온다 쳐도... 벽도 뚫는 이빨이 있을텐데 왜 요구르트 병을 못 뚫었을지도... 안에 있는 상태에서 누군가가 죽였다고 보기엔 요구르트 병 상태가 너무 온전합니다. 어떻게 된걸까요? 디카가 없어서 폰카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