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적으로 저는 아이유의 사과를 요구하지도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너 왜 이렇게 생각해? 빨리 사과해!' 이런 식으로 한 사람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싶지는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어느 예술 작품이던 그에 대한 평가는 갈리기 마련입니다 그에 대한 비판이나 칭찬을 할 자유도 있으니까요 이번 아이유의 가사에 대해서도 이런 비판과 칭찬으로 입장이 갈렸을 뿐입니다

하지만 아이유 소속사의 입장은 전혀 이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유에 대한 비판은 수용하겠다고 말하고 있으나 악의적인 짜깁기, 억측이라고 설명하며 그들이 만들어 놓은 작품에 대한 비판을 차단하려고 하고 있는거죠 

차라리 아이유의 개인 사과문처럼 그저 수용하겠다라는 자세였다면 더 좋아 보였을 것 같네요 아이유를 비판하는 입장을 악의적이고 억지스럽다고 표현하는 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