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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선. 예술의 자유 아래에서 아이유의 '로리타'는 문제가 아니다.
게시물ID : star_3293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탱크퀑
추천 : 0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1/07 14:57:51


제목을 보고 흥분하신 분들은 잠시 진정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아이유의 '제제'와 관련된 논란이 꽤 큽니다. 

그러나 머리를 식히고 생각해보면 아이유는 과연 비판받는데 ''로리타'이기 때문이다'가 합당할까요?

저는 의문이 듭니다. 저것은 따지고보면 상업적이고, 예술성을 가졌고, 음악성을 지녔습니다. 

혹자는 '페도필리아가 정당하냐'는 의문을 주셨는데 당장 애니게시판을 가보시죠. 로리타 캐릭터를 좋아할지언정 누구도 어린 아이를 보고 성욕을 느끼지 않습니다.(만약 계시다면 부디 상담 받으시길. 페도는 진짜 범죄에요) 

아이유의 해석이 나쁘다....의 기준으로 삼기에 '원저자의 의도를 훼손했다' 그리고 '이렇게 원저자와 합의와 설득으로 동의하며 작품에 불편한 해석을 받아 출판사와 역자는 불편하다'를 뒀을 때 오히려 '예술적 해석'은 자유롭다고 할 수 있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각설하고 살피자면 아이유와 로엔이 지하에서 4~5살 아이들 때리며 성노리개 삼는 등 범죄를 저지른게 아니라면 

우린 그들을 페도적인 작품을 판매했다는걸 비판하기에는 부족한 논리로  '예술의 자유'를 공격한게 아닐까요.

아이유는 제가 군복무하던 2010년에도 꾸준히 어린 소녀의 컨셉+ 로리타 컴플렉스의 이미지를 섞어온 연예인이죠.  그리고 먹혔고요. 아직도 하는건 '지탄'받아도 할 말 없을겁니다. 

근데, 지금 논란에서 저는 위화감이 듭니다. 

아이유의 제제가 과연 욕먹어 마땅한가? ---> 예술의 자유를 침해할만큼 문제인가?(윤리의 문제와 역시 별개로 봐야하지 않나? 이유는 '실제 저지른 범죄'가 아니기 때문)

아이유의 로리타 컨셉이 욕먹어 마땅한가? -> 로리타는 사회적 논란을 불렀으나 결국 '작품'으로서 인정 받은 부분이고, '로리타 컴플렉스'가 나와 유명한거지 정작 로리타 부분을 강조하지도 그걸 권장하지도 않은 작품. 또한 아이유의 음악도 이와 동일하게 권장하는 바는 없음. 그냥 부르는 이와 작품의 컨셉일 뿐

**이 부분은 로엔 또한 해당.

범죄와 예술의 경계란? -개인적인 의견 : 
현실 구현 유무. 단순한 '이미지'이고 '상상'이라면 그것은 도구로서 '예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로 나타나면 그것은 범죄가 됩니다. 


최종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현 논란 가운데에서 아이유가 과연 비난받아 '마땅하다'라는데 의아함을 갖는 이유를 적어보았습니다. 
& 그러나 페도필리아나 미성년자 대상으로한 성범죄 혹은 성추행이라는 범죄를 걸러 보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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