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탄 서울광장’ 시위에 잔디 크게 훼손
잦은 집회로 몸살을 앓던 서울광장 잔디가 지난 13일 격렬한 시위로 일부 불타고 주변에 설치된 화분이 크게 훼손됐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서울광장에서 노동자·농민 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전국민중대회에서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과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광장 주변 인도에 있던 화분을 뒤집고 잔디에 불을 붙이는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파악한 구체적인 피해내용은 광장 둘레 대형화분 25개가 뒤엎어져 불에 타고, 잔디 100㎡가량이 시커멓게 탔다.
김병일 서울시 대변인은 14일 “이날 대회에서 방화로 인해 잔디가 크게 훼손됐을 뿐 아니라 보도블록, 맨홀이 파손되는 등 피해액이 1천6백40만원에 이른다”며 “불법집회를 주최한 전국민중연대측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는 물론 공공시설물 훼손 책임을 물어 형사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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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심는돈과 매년 땜빵할 돈으로 차라리 대리석을 쫙~ 까는게 낫다.
시민 누구나 나와서 놀고 때로는 시위도 하는 곳을 굳이 잔디를 깔아 용도를 제한하는 것 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