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부터 시작된 고양이 입양..
현재 고양이 3마리 개 1마리
4마리 사료값만해도 달에 15만원은 들어가는데
요근래 시작된 어머니의 길냥이 챙기기
내가 챙겨줄땐 오지랖 부리지 말라더니 흥
아침에 집앞에서 한번 운동가시는길에 한번 저녁에 또 한번
어머니한테 들은걸로 어머니가 먹여살리고 있는 냥이는
총 7마리
집근처에 3마리 (대장냥이, 검은냥이, 새끼냥이)
운동가는길에 3마리 (엄마냥, 새끼냥2)
운동가는길 건너에 1마리
.......
난 일면식도 없는 애들을 먹여살리느라 또 사료를 포대자루로 사야되는구나.
집에 있는 애들보단 조금 저렴한 사료라고는 하지만 ㅋㅋ
그래도 너무 안좋은걸 주긴 미안해서 고르고 골라 결재하고 보니
....... 밀려드는 허무함 - _-
요즘 자꾸 까만냥이 얘기를 하시는게 ... 나중에 날 춥다고 데리고 오진 않으시겠지 ....
(실제로 개는 날이 춥다고 데리고 오셨다는)
아 아아아아
뿌듯한데 등골이 휜다
짐승들이 뭐라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