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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와 같이 소아성애도 다양성의 문제이다?
게시물ID : freeboard_11479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날씬한가슴
추천 : 0
조회수 : 351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11/07 16:13:23
베오베의 소아성애에 관련된 글을 보고 뭔가 좀 정리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사람들이 동성애를 존중하는 것은 실제 동성애는 개인 성적취향의 문제일 뿐 어떤 개인에게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동성애자가 이성애자에게 호감을 표시하거나 대시를 해도(그런 일은 거의 없겠지만) 그 이성애자는 자신의 판단으로 가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정중히 거절할 수도 있고 자신의 성적취향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도 있고 심지어 불쾌하다고 면전에서 심한 언사를 할 수도 있겠죠. 그건 이성애자 본인의 판단으로 할 일입니다.

하지만 소아성애는 다르죠.
아이는 상대방이 자신에게 하는 행동이 어떤의미인지 자기에게 뭘 원하는지 이것이 이후에 자신에게 어떤 결과가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왜 소아는 살인을 저질렀더라도 법적인 책임이 면제될까요?
소아는 자신의 행동이나 결정을 판단할 능력이 없다고 사회가 인지하기 때문입니다.
그 소아에게 자신의 호감이나 취향을 직접 드러내지 않고 접촉하지 않는다면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좋아하면 보고 싶고 보고 있으면 만지고 싶고 만지면 갖고 싶죠.
그 자연스러운 마음의 흐름을 알기에 그렇게 터부시하는 겁니다.

좋아하고 끌리는 마음은 자기가 어쩔 수 없는 거라고요? 맞죠. 
그 마음까지 어떻게 재단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본인이 소아성애라고 판단된다면
그것을 '난 잘못된 것이 없어' 라고까지 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사실 자기 마음을 그렇게 정확하게 알기도 어렵죠.
그냥 막연히 소아에게 끌린다고만 생각했을 뿐 성적인 것이라고 본인은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럴때 기준이 되야하는것은 본인보다 그 대상이 될 소아여야 한다는 겁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성적취향이라는 건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나 아직까지 어린 아이, 약자에 대한 배려와 교육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선 더욱 조심해야 할 일이죠.
소아는 100% 완벽한 약자입니다.

소아성애가 있는 것 자체는 범죄가 아닙니다.
하지만 조심하고 자각해야 할 성적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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