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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만원이 뭐라고 .... ㅠ
게시물ID : poop_112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사소녀먹튀
추천 : 0
조회수 : 47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28 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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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 어제 우리집 강아지가 떨어져 있던 만원짜리 

지폐를 먹고 있더라구요.... ㅠ

 탁자 위에 뒀던게 바람에 날려서 떨어진건지 뭔지..

 돈 맛이 별론데도 아주 잘근 잘근 씹어먹고 있더라구요 ㅠ 

 발견 즉시, 바람같이 날아서 만원짜리를 입에서 분리햤지만 ... 이미 반토막은 개님의 목구녕 깊숙히

 사라진 상태... 그래도 반은 남았기에 은행가서 

5000원으로 교환할려고 했답니다.

 그러던 오늘, 개님의 응가에서 ....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응가들과 함께 몸을 뒹굴고

섞고 있는 반토막을 발견....

 이걸 꺼낼까 아니면 그냥 버릴까 라는 

엄청난 딜레마에 빠져 약 1초의 순간 엄청난 생각들이 오고 간거 같습니다. 

 죽음응 앞둔 사람들이 말하는 인생의 파노라마가 

이런 느낌일까요? 


 
 현재 반토막짜리 만원은 

 핑크빛 섬유유연제의 바다에 빠져 목욕재개 하고 있네요... ㅠ 

 겨우 만원에 응가응 휘져었던 내 자신을 생각하니

왜 이렇게 눈물이 나나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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