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190이라는거 자랑하려는건 아닌데 (오히려 이정도면 징그럽다고 할 정도)

길거리를 걷다보면 둘이서 팔짱끼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남자쪽은 대부분 다 고만고만 합니다

여자랑 비슷비슷 하거나 가끔은 여자보다 더 키작은 남자도 있고 거의 똑같아 보이는데 깔창을

지나치게 껴서 지나가는 사람이 눈치챌 정도인 남자도 있고 그래요 

 뭐 당연히 남자는 키만으로 평가되는게 아니니까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인데

이거뭐 동네 아주머니도 그러고 알바하다가 알게된 여자애들도 그러고

나더러 그렇게 키도 크고 스타일도 나쁜건 아닌데 왜 여태껏 여자친구 없냐고 하는 말과

인터넷을 하다보면 죄다 하는 말이 여자는 못생겨도 살빼고 화장하면 되는데 남자는 키가

작으면 답이 없다 라는 식의 글을 보니까 이해가 잘 안됩니다

 키가 조금 큰편 이상이 되면 옷을 사입는것도 사이즈가 쪼들려서 못입을때도 있고

상대적으로 발 크기도 커지다보니 신발찾는것도 사이즈때문에 힘들고 불편한 점도 많습니다

 여자가 만약 키나 몸매를 놓고만 봐서 정말 균형잡힌 굴곡있는 몸매라면 지나가던 남자들이 뒤돌아볼

정도로 대단한 매력발산이 된다는건 저도 남자니까 잘 이해하겠는데 반대로 생각해서

남자가 키가 크면 여자에게 큰 호감이 된다는 건 잘 이해가 안되네요

 어쩌면 홍대의 모 여대생분이 했던 루저발언 이라던지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막 언급하던 키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알고보면 그렇게 사실에 맞는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주인공 프로도 보면 호빗이라는 설정때문에 키가 작은데도 얼굴이 잘생기니까

단점이 장점에 가려지잖아요 실제로 그 배우가 작은건 아니지만 그런사람이 연애를 할거다 치면

차버릴 여자는 많이 없을거같은데 어떻게 생각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