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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운동시작이에요
게시물ID : diet_1120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여진
추천 : 4
조회수 : 3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27 18:02:50
2년전 pt로 167-65 에서 167-53 까지 빼면서
트레이너랑 무지 다투었어요. 
살빼야한다면서 시킬때마다 한숨푹푹 하기싫은티 팍팍내니 트레이너도 열이받았겠죠 죄송하게시리..
어쨋든 1년을 거쳐 살을빼고 패기넘치게 헬스장 굿바이를 외치고 1년반뒤에 병원입원을 반복하면서 60키로 부활~

다시가기 좀 그랬고 이사도한지라 집근처가 짱이라는 생각에 집근처 헬스장pt를 다시 시작했어요
pt끊을생각은 없었는데 ot받으면서 보니 체력은 다시 바닥을 치고 자세는 다틀리고.. 마침 이벤트중이라 24회스타트했어요. 
근데 전혀 살도 안빠지고 근육도 늘지않고..
50분수업을 주3회씩 먹는것도 줄였는데.. 수업할땐 정말 힘들었는데 물론 제 잘못이 제일 크겠지만 자꾸 전트레이너랑 비교가ㅠㅠ 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전 트레이너한테 다시 피티받고 있어요.
징징안거리고 빠지지않고 다니기로 하구.
1년반만에 그 헬스장을 가니 내리자마자 트레이너가 뙇ㅎㅎ
어색하게 안녕하세요? 하니 인바디재요. 넹..
인바디재니 한숨과함께 그대로돌아온거같은데요? 
ㅎㅎ그러게요.. 
저거떼야겠네(제 비포에프터ㅠ)....

그이후로 다시 빡세게 운동하구 있습니다..
자세도 엉망이 되서 가장쉬웠던 런지조차 부들부들..
그래도 몸이 조금 기억하는지 자세는 되는데 체력이 ㅎㅎ
하다보면 늘겠죠 그때처럼~ 
트레이너도 전보다 운동시킬맛난다하니 ㅎ
몸무게는 안빠졌지만 근육은 늘어난거같아요! 
근육통을 달고 살겠지만 이정도야 뭐..ㅋㅋㅋ

사진은 어제 운동끝나고 집가는길에 길냥이한테 택시비뜯기고 40분 집까지 걸어왔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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