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분위기가 조금 삭막하다 느껴서 강아지 분양받으려고 합니다.
(오직 분위기를 위해서만도 아닙니다. 가족관계에서 사랑을 줄 수 있는 가족이 하나 더 필요 하다고 느꼈습니다. 동생이 먼 지방에서 일하는 지라 집에 빈자리가 조금 큽니다.)
현재 아버지, 어머니, 저 이렇게 3명이서 살고 있습니다.
3명다 일을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일이 있을때만 잠시 집에서 2시간 정도 다녀오시는 일이라 집을 비우는 일이 거의 없고
아버지는 주 5일근무, 저는 주 5일 근무이지만 휴일을 조정이 가능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녁 6시~7시쯤 되면 가족 전부 집에 모이기에 강아지를 혼자 냅두는 시간이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어 분양 받으려 합니다.
허나 강아지 분양이 처음이라 이것저것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
일단 지역은 부산입니다.
남포동, 양정쪽에 애견샵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으나 원하는 종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와 어머니는 어떤 종이든 상관없이 괜찮지만 아버지께서 '파피용'이 아니면 안된다 하십니다.
(강아지, 고양이 등 모든 반려동물을 싫어하시는 아버지의 발걸음을 유일하게 멈춰세운게 '파피용'이었습니다.)
인터넷 검색 결과 '파피용'은 좀 희귀한 종에 속하더군요 ㅠㅠ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사이트들 중에 '파피용'을 분양하는 곳은 없네요ㅠㅠ
전문적으로 브리더(? 이게 맞나 모르겠네요)분들이 분양하는 아가들은 샵에 비해 괜찮은가요?
아무래도 일반 가정에서 분양하는 아가들 보단 상업적인 목적에 의해 낳고 키워지다보니 사랑이 덜 가서 아가들이 아프거나 문제가 있을까봐 걱정입니다.
'파피용'이 쉽게 볼 수 있는 종이 아니라서 일반 가정분양까지 찾아봐야 할 듯 싶은데....
혹시 샵이나 전문 브리더들 이외에 일반인들이 분양을 위해 올리는 활성화된 카페나 사이트가 있을까요???
(검색해봐도 활성화 되어있는듯 하지만 허위 분양글도 많고 뭔가 중고차 시장과 비슷하다 느꼈습니다ㅠㅠ)
아기때는 잘모르고 키웠다가 크고 보니 '파피용'이 아니면 아버지께서 실망감이 크실 것 같아 조금 불안하기도 하네요ㅠ
질문 요약이요!!
1. 전문 브리더 분양은 믿을만 한가요? (종을 속여 분양한다던가 등?)
2. 개인 분양이 활성화되어있는 사이트나 카페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