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증선위는 어제 삼성 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015년 고의로 4조 5천억 규모의 분식 회계를

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상장 폐지 여부를 결정하는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과연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상장 폐지 될것인가?

 

2009년 심사제도를 도입한 이후 16건중 상장 폐지 결정이 난적은 1건도 없고 과거 비슷한

규모에 5조대 분식 회계를 한 대우해양조선의 경우에도 상장폐지 되지 않았으며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해외사업에 큰 타격을 줄것이기 때문에 상장 폐기는 안된다 라는 기사

벌써 아주 많습니다.

 

그렇습니까? 과거 어떤 기업이 사장 자체를 위해 분식 회계를 했나요?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뻥튀기 없었으면 아예 상장 조건 자체가 안되는거 아닙니까?

애초 사장되지 말았어야 할 회사가 시장을 상대로 사기를 쳐서 상장을 했는데

왜 정상 상장된 회사와 비교를 합니까?

 

그리고 해외 사업에 타격을 주니까 안된다 범죄에 대해 처벌을 이야기 하는데 장사

이야기를 왜 합니까? 은행을 털어서 그 장물로 자기 장사하는데 그 장사에 방해 될까봐

그냥 둡니까?

 

삼성이란 단어를 빼고 상식적으로 생각합시다. 우리

 

김어준의 생각이었습니다.

 

 

 

전대미문의 초대형 사기를 쳤는데 왜 벌써 상장 폐지가 안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왜 안됩니까? 삼성이 사기를 치면 사기가 아닙니까?

자본주의의 결정체가 주식시장 아닌가요? 자본주의 할꺼면 제대로 해야지요..

시장을 상대로 사기를 쳤는데 왜 봐줍니까? 미국의 유사한 경우 분식 회계를 하면 

그 회사는 파산을 했고 회계법인도 파산 했으며 그 회사의 회장은 징역 24년 받았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해야 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