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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조금 도움이 되기를 바람.
게시물ID : humorbest_112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저씨
추천 : 31
조회수 : 1841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10/31 10:20:24
원본글 작성시간 : 2005/10/29 17:59:01
이글은 회사에 취직하고자 하는 오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가 직접 경험한것을 조금 적어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저 개인의 경험이고 판단이므로 다른사람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저희 회사로 입사하시는분은 이 경우를 따르시면 됩니다 ^^;

이력서나 소개서를 작성할 때 마음과 나중에 면접관이 되어서 읽어볼때 마음은 정말 다릅니다. 
작성할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것이 읽어볼 때는 정말 득보다 실이 되는 경우도 많답니다.

1. 우선 우리가 이력서와 소개서를 작성할 때  시시한 자격증들, 예를 들면 운전면허증 같은 경우 쓸까 말까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면 
이 경우는 있는대로 쓰십시오. 안쓰면 없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즉 자격증은 공격적이 아니라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방어적인 부분입니다. 세세콜콜 다 적는다고 별볼일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같은 자격증 2급 따고 또 1급 따고.. 이경우는 둘다 적을 필요 없겠죠 
1급이면 당연히 2급은 따야 하는것이니까 이경우엔 적는것이 아주 미미하지만 실이 되는 경우입니다.

2.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무조건하고 성의가 있다고 느끼게 적어야합니다. 
대충 갈겨쓰고 이곳 저곳 여러군데 뿌리고 운이 좋으면 되겠지… 코드가 맞으면 되겠지.. 어떻게 되겠지… 
이 경우엔 그 사람의 앞으로의 회사생활도 그렇게 전개될것으로 인식하게 되어 100군데면 100군데 다 떨어질 것입니다. 
적어도 면접은 봐야할것아닙니까… 

3. 이력서를 넣기전에 해당회사에 전화를 걸어 이것 저것 질문을 깔끔하게 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 이 사람이 아주 적극적이라고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의 회사생활도 적극적으로 하겠구나… 생각이 된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덜렁이도 많은편이지만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중요합니다. 자기소개서를 감상적으로 적지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비단 소개서뿐만 아니라 모든 글,수필이나 독후감등을적을 때도 원칙입니다.
 "1985년 어느날..~ 어쩌구 저쩌구 ~ 병이 걸려서 ~ 아버님은 눈물을 흘리시고 ~어쩌구 저쩌구 ~ 돌이켜보면 왜 좀 더 잘해드리지 못했는지 세월이 원망스럽고… "
이경우 현실감각이 떨어져 보입니다. 좀 피곤한 스타일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회사는 냉철하고 샤프하고 열정적인 사람을 원합니다. 느끼한건 질색이죠 사춘기 감정으로 일하는게 아니거던요

5.자기소개서를 작성할때 소설 쓰지 마시고 그러면 상사가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내가 언제 한가하게 그것을 다 읽고 있냐…' 이렇게 됩니다. 
그러므로 길게 안써도 요점 정리가 중요합니다.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지말야야합니다. 
그럴려면 구분을 해서 작성하시면 쓰기도 편하고 읽기도 폅합니다. 
구분이라 함은 학교생활, 성장배경, 이런식말이죠.. 
문장은 잘쓸수록 유리하지만 구질구질 감상적으로,, 이러면 안되겠죠 물론. 
논술 서술적으로 써나가면 좀 무능한 느낌을 준답니다. 요점적으로 씁시다. 반드시 길어야 하는것은 아닙니다. 길면 다 읽지도 않습니다. 
솔직히 사람뽑는거 구직자만큼 심각하지 않습니다. 하나하나 다 읽어주고 글쓴사람의 심정을 헤아려주고 그 감정에 동조해주고.. 
그런거 일절 없습니다. 꿈깨셔야합니다. (의외로 이런거 많습니다)

6. 소개서 작성시 "하였구요~ "라는 식의 말투는 싫어합니다.(지금 장난하냐? 여기가 네 놀이터냐?)
 좀 딱딱한것이 절도있어 뵈기 때문에 추진력도 있어 보입니다.

7. 내용도 요점 파악이 중요입니다. 당신에 대해 알고 싶은것을 적어야 합니다. 
신입사원이라면 힘차고 패기 있는 모습을 원합니다. 
이 사람이 앞으로 일을 적극적으로 잘 하면서도 충성심도 높은가… 지적수준이 높으면 더 좋죠…  
경력사원이야 당연히 이인간을 당장 써먹을수 있는지, 왜 그만두고 짤렷는지 그런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지.. 겠죠

8. 연봉을 쓰실때 너무 많으면 떨어질까 두려워 낮추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오히려 자신감이 없어 보여서 실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봉을 당당히 요구하면 자신감이 있어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터무니 없이 높은 연봉요구는 검토후 쥐뿔도 없다면 한소리 듣습니다."미친*…" 또 부담스러운 경우도 있습니다.

9. 성의가 있다라는 느낌 주는것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깔끔하게 모양새를갖추는것도 보기좋습니다. 
그러면 "이 친구 행정력이 있겠다"고 느끼게됩니다.

10. 사진은  단정하고 깔끔한 정장차림의것을 해야합니다

11. 중요합니다. 단점을 너무 솔직히 밝히지 말아야합니다.
 이경우엔 솔직하다고 받아들이는것도 있지만 이부분은 미미합니다. 
오히려 밝힌 단점대로 "아...이런문제가 있구나"하 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것은 면접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단점을 솔직히 밝히시면 떨어집니다

12. 이력서를 꼭판에 박힌형식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형식으로 깔끔하게 하면 더 세련되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구,, 졸려...
13. 마지막으로 면접을 보고나서 몇날이 흐르면 쪽팔림을 무릅쓰고 전화를 한번해서 확인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이것은 적극적이란 느낌도 주고 이 사람이 우리회사를 간절히 원한다는 느낌도 주고
결정적으로 이런 이유로 합격자중에 다른회사로 가고 안오는 사람이 있다면 후보1순위로 연락옵니다.
결원보충이죠. 아마 십수년전에 제가 이런식으로 들어오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저의 경우엔 군대다녀온 사람에게 좀 점수를 주는 편입니다. 
시키는 일에대한 반발심이 적은편이고 그에따라 조직에 융화가 좀 되지만 
경험적으로 봐서 군대 안다녀오신분들은 말도 좀 많고 불만도 많고 순종적인 면이 아주 조금 부족하더라구요
(이거 절대 착각이나 편견 아님 실제임)

도움이 되길 바라구요
아직은 낙심할 때가 아닙니다. (이거 슬램덩커 만화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다시 정성껏 깔끔하게 다듬어서 도전하세요
침착하면서도 자신있는 모습이 당신을 선택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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