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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카키계열 네일 발색
게시물ID : beauty_19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장이의꿈
추천 : 15
조회수 : 117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1/07 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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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몰디브의 아침을 못 산 슬픔에 가지고 있는 민트카키 계열을 모두 발색해보았어요. 사실 원래는 더 많은데 얼마 전에 몇 개 정리했다는 건 안비밀. 발색하면서 산 줄 알았는데 없는 컬러를 깨닫고 위시리스트를 추가했다는 건 비밀...

근데 발색 하면 뭐하나요 똥폰 카메라가 색감을 못잡는데ㅜㅜㅜㅜㅜㅜ 하......최대한 비슷하게 보정해보려고 했는데 어플로는 택도 없는 시도라는 걸 깨닫고 포기했어요. 정확한 색을 알고 싶으시다면 검색ㄱㄱ

<첫째줄: 블루민트라인>  

 구름빛 한 스푼(더페이스샵): 사실 얜 민트라기 보단 터키쉬 블루지만 비교군으로 넣었습니다. 페인트타입. 텁텁하고 쨍한데 약간 톤다운 된 느낌. 왜인지 gs편의점이 떠오르는 컬러에요. 없는 컬러라고 덥석 사놓고 아직 안 발라본 게 함정...
민트코튼캔디(모디 쥬이시): 꽤 쨍한 블루민트 컬러. 젤리타입입니다.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이 생각나여. 최근 단종된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텀스카이(토니모리): 민트코튼캔디에 약간 물 타서 연하게 만들고 거기에 회색 한두방울 첨가해서 톤 다운 시킨 컬러. 짱짱 이뻐요! 인생민트1 근데 얘도 단종.... 토니모리 매장 뒤지면 간혹 나옵니다.
타히티인어바틀(토드라팡): 이 많은 로드샵네일 중에
홀로 꿋꿋하게 있는 국내 인디네일입니다. 원가는 18000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가격이지만 반값세일할 때를 노리면 9000원에 GET할 수 있답니당. 비싸지만 비싼만큼 이쁜 타히티...사진엔 1도 안나오지만 여리여리하게 반짝이는 금펄이 매우 예뻐요.  인생민트2 
민트아일랜드(모디): 정직한 톤다운 민트입니다. 딱 민트색 폴리쉬 생각하면 떠오르는 컬러랄까요. 묽은 페인트라 쓰긴 했는데 전 항상 젤리와 묽은 페인트의 경계가 헷갈려요. 젤리라기엔 조금 불투명한 것 같아서 묽은 페인트라 썼습니다.  

<둘째줄: 옐로우민트 라인>

녹차 사탕(더 샘): 연한 민트 컬러에 샌드네일+ 은펄이라 진짜 사탕같은 폴리쉬에요. 녹차 사탕은 별로 맛있을 것 같진 않아서 차라리 청포도 사탕같은 이름이었다면 더 나았을 것 같네요.
풀밭 위 휴식(이니스프리): 흰 기가 많이 섞인 파스텔 민트입니다. 연두에 가까운 컬러가 친구네 과 야잠 색이 생각나네요. 뭔가 여자들이 옷이나 악세사리 색으로 좋아하는 민트색이에요.
민트슈가(이니스프리): 풀밭 위 휴식을 좀  더 텁텁하게 만들어서 샌드네일로 만든 컬러. 녹차 사탕과의 경쟁에서 밀려 정리 대상에 처할 위기에 있습니다. 단종이라는 희소성이 그나마 믿을 구석입니다.
징징민트(모디): 누가 봐도 연두색인데 이름이 민트라 여기 껴있습니다. 민트 잎사귀색이라고 하면 납득이 될듯.

<셋째줄: 카키그레이 라인>

빈티지민트(모디): 이름은 민트지만 저는 아무리 봐도 카키 같아요. 고려청자가 생각나는 카키색에 촘촘히 박힌 붉은 펄은 어떨 때 보면 예쁘고 어떨 때 보면 기괴해서 항상 바를까 말까 고민하는 컬러입니다. 자세히 보면 좀 징그럽지만 그래도 손이 하얘보여서 착한 폴리쉬에요. 얘도 아마 단종. 흠 아닌가?
매트카키(모디): 새미 매트 폴리쉬지만 역시 사진에는 1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세미 매트라 세련되고 고급진 느낌이긴 한데 샌드네일처럼 질리지 않을것인가가 관건입니다.
마일드그레이(모디): 이름은 그레이지만 제 기준 카키입니다. 연한 카키색에 밝은 연회색을 좀 섞은 느낌? 예뻐요ㅎㅎ 인생민트까지는 아니고요ㅋㅋ

<넷째 줄: 옐로우 카키-골드 카키 라인>

오로라 파인트리(에뛰드): 얘는 사실 윗라인에 넣을까 고민한 애입니다. 베이스 컬러가 좀 더 노랗다고 생각해서 여기 넣었어요. 붉은색 쉬머펄이 매력적인데 사실
얘도 아직까지 한번도 안 발라봤어요.ㅋㅋㅋ
머드카키(모디): 카피쟁이 모디의 걸작인 파우더 네일라인입니다. 제발 그만 좀 베끼고 이때처럼 특색있는 폴리쉬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정말 카키색 진흙을 손톱에 바른 것 같아서 이상하지만 꽤 맘에 듭니다.
해녀가본녹색바다(이니스프리): 최근 이니스프리 펄 네일은 정체성이 확고한 것 같아요. 뭔가 톤다운 컬러에 텁텁하고 특유의 질감이 있는 경우도 있죠. 근데 그 정체성이 매력적이라기 보다는 좀 지루하다는게 문제입니다. 얘는 질감 느낌은 없지만 딱 카키에 금쉬머펄. 특별할 건 없는 컬러인데 의외로 집에 없어서 들고 와서 아직 안 썼어요.(......) 언젠가는 쓰겠죠?ㅎㅎ
아마도 아르마딜로(에뛰드): 이 이름은 좀 웃겼어요 에뛰드. 얘도 단종일텐데 사진은 어둡게 나왔지만 빛받으면 완전 금빛인 화려한 컬러에요.
골드펄이 엄청 화려한 쉬머링 아이섀도우 느낌이랄까. 
토니모리 젤 아이라이너를 바르고 채 마르기 전에 골드펄이 엄청 화려한 카키색 아이섀도우를 위에 칠하면 검은색 베이스는 착 가라앉고 골드펄만 떠서 빛나는데 그
느낌입니다. 아이라인을 화려하게 그려보고 싶으신 분들 젤아라+펄섀도우 해보세요. 아이라인 굵게 그리시는 홑꺼풀 분께 추천입니다. 얇은 아이라인은 티가 안나서...
초록빛 오로라(더 샘): 더 샘 우주 네일 라인은 사랑입니다. 검은색 베이스에 반짝이는 금펄이 사실 일반적으로 말하는 금펄은 아니지만 섀도우 쪽에서는 얘도 카키라고 하니까 그냥 집어넣었어요. 푸른밤 별무리도 그렇고 붉은장미성운도 그렇고 이 라인은 진짜 다 이뻐요. 강추!!

 <마지막 줄:  홀로그램 라인(사실 둘 다 민트 계열은 아니지만 홀로그램은 사랑이라 넣었는데 사진은 홀로그램이 전혀 안나타나서 슬픕니다8ㅅ8)>

울트라 머큐리(에뛰드): 짙푸른 터키쉬 블루에 녹색을 몇방울 첨가한 느낌의 홀로그램 네일입니다. 홀로그램 광은 그리 세지 않아요. 올해 8월인가 나왔는데 에뛰드 매장에서 세일도 아닌데 이 라인 50%한 걸 보니 벌써 단종시키려나 봅니다. 아, 애초에 어디랑 콜라보 해서 나온 한정판이었죠.
그린 홀로그램(토니모리): 푸른빛이 살짝 도는 초록색 홀로그램입니다. 얘 이뻐요!!! 묽게 발색되는 편인데 홀로그램 광도 세고 반짝반짝 존예에요. 근데 구형이라 단종.... 그래도 작은 매장에 남아있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저희 동네 매장(서울대입구)에는 최근엔 안가봐서 모르지만 몇달 전까지만 해도 여러개 있었어요.


헥헥 손가락 아프네요. 다음번에 심심하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블루 계열 발색해볼까 싶어요. 그럼 모두들 굿밤되세요ㅎㅎ
출처 내 똥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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