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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수준보면 스스로 군사정권 당시 금지곡 시대로 회귀하고싶어 안달난듯
게시물ID : star_329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는사형이다
추천 : 5
조회수 : 47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1/07 23:32:04


1.서슬 퍼렇던 군사독재정권 시절 대중가요 아니 대중문화는 '검열'이라는 이름하에 
그 자유를 철저히 박탈당해야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반 정부적인 정서를 함유하거나
풍기를 어지럽힐 소지가 있는 노랫말은 이유를 갖다붙여서라도 가위질을 당해야 했죠 송창식의 '왜불러'의 경우에서 잘 알수있듯..

2.정권이 추악하면 추악할수록 대중문화는 도덕적이길 강요하는것은 전세계를 통틀어 손쉽게 찾아볼수있습니다.
여대생끼고 술먹다 죽은 대통령이 지배하던 시대의 이나라가 그러하였고. 멀리가지 않아도 북한의 대중가요는
'철저하게 도덕적' 입니다. 
퇴폐적인 대중문화가 아예 거세된 사회는 과연 건전한 사회인가? 
하루종일 찬송가만 틀어제끼는 그런 사회를 상상해 보십시오.

3.올드보이는 부녀간의 근친상간이 주된 주제이며 김기덕은 사회적으로 '불편하게'여겨지는 소재를 날선시각으로 다룹니다.
신세계는 경찰을 배신하고 조폭의 세계로 뛰어든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부분을 드러내서 보자면 성의 상품화 폭력의 상품화 학대와 고통의 상품화입니다.
그런데 이 작품들을 그렇게 바라보십니까?

4.법과 도덕을 준수해야하는것은 아티스트 그 자신이지 창작물은 아닙니다.
물론 대중문화에서 표현되어야하는 수위에 한계가 없다는뜻은 아닙니다. 그렇기때문에 대중문화가 세련되게 발달한 사회일수록
여러 예방장치를 마련합니다. 등급제가 가장 대표적인 예라 할수있죠. 

5.아이유가 미취학 아동을 데리고 포르노를 찍었다면 당장 감옥가도 할말없는 중죄이지만. 원작에 대한 해석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의적으로 캐릭터를 왜곡한것은 '무지'한것이지 '죄'는 아닙니다. 더군다나 사과문까지 올린 마당에 과거 사진까지 들춰내며
소아성애자 의혹을 덧씌우려 안달난이들이 놀리는 손가락이야말로 성범죄에 가까운 폭력입니다. 

6.올드보이때문에 부녀간의 근친상간이 성행했거나 홍석천의 TV출연으로 동성애자가 증가했거나 신세계의 흥행으로 조폭수가 늘거나
하진 않습니다. 당연히 아이유때문에 소아성애가 증가하지도 않습니다. 대중문화가 범죄에 끼치는 아주 작은 영향은 있을 수 있겠죠. 
그러나 수만건의 범죄가 발생한다 라고 해도 그 원인은 범죄를 저지른 개인에게 있지.
다른 간접적인 요인에 총구를 들이대는건 잘못된 판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옥은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가 가는것입니다.
아이유때문에 소아성애가 만연할지도 모르니 아이유 잘못이다?
마치 '니가 옷을 야하게 입어서 내가 강간한거니 니 잘못이다' 라는것과 다를바없는 논리입니다



EEEE.JPG

 7.하루가 머다하고 야동이야기가 올라오고 이른바 '딸통법' 이 시행될때 거센 반대성향을 보이던 이곳 오유에서 
   아이유를 소아성애자로 몰고가는것 자체가 코메디입니다 인식을 못하고 있어서 그렇지 야동도 엄연히 불법입니다
   더군다다 훨씬더 직접적으로 '성의 상품화'인데 어째서 야동과 AV배우에 대해서는 그리도 관대하면서 대중가수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지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8.결국 아이유를 까는 분들 대부분은 명확한 논리도 지니지 못한채 그저 '증오할 대상'을 찾아 헤메고있을뿐입니다. 
  까고까서 가루를 만들어 놔야 속이 시원하겠는데 너무 일찍 사과문이 올라오고 너무 빨리 사태가 종결될것 같으니
  이 엔터테이먼트가 빨리 종결될것같아 계속 물고 늘어지는거죠..아무런 대의도 사회정의구현도 없습니다. 그저 증오의 댓글을 달고
  동조하는 이들을 거느려 추천받고 주목받고싶은 관심종자의 행태입니다.

9.사이트 망신입니다 웬만큼들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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