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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유머글 아닙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944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n2
추천 : 13
조회수 : 62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8/12 13:42:18
유머글은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다소 초반에 거부감이 드는 내용이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교회를 다녀온 모태신앙이구요.
여러분들이 싫어하는 김진홍 목사의 교회와 명박씨가 다녔던 소망교회를 다녔습니다.
현재 해외에 있는 저는 지금도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믿음보다는 인맥을 위해 다니고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다녔던 교회에서 하나님을 배웠습니다.
이 세상에 신이 있다면 어렸을때부터 그 신이 하나님이라고 배웠으니까 하나님인겁니다.
예수님의 역사 이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베드로, 다윗, 바울 이름만 들어봤지 역사는 잘 모릅니다.
솔직히 알고 싶지 않습니다.
알면 알수록 솔직히 이해안되는 내용들과 오히려 의심만 늘것 같아 배우고 싶지 않습니다.

매주 교회를 나가지만...저는 교회를 안좋아합니다. 아니 싫어합니다.
예전에 다녔던 소망교회.
압구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온갖 부자들 다 모입니다.
성금모은다고하면 헌금으로 한 주에 몇억이 한번에 모여집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그런 모습을 보며...웬지 경쟁심에 헌금을 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헌금 많이내면 교회에서 인정받고, 있어보이고 싶어하는 그 사람들 주변에는 찌끄레기 사람들이 몰려들고..
교회 안에서 서로 가식적으로 챙겨주는 척 하면서..정작 돌아서면 손가락질하고, 뒷담화 까고...
아.....진짜 개짜증났습니다.

그딴식으로 살면서 헌금 많이내고, 통곡하면서 기도하면 교회에서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명박씨....저는 기억에 잘 없지만, 옛날부터 교회에서는 유명했다더군요.
걔네 집에도 간 적이 있답니다...
그때 집안에 TV라도 떨어뜨려서 부셔버릴걸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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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자꾸 삼천포로 빠지는듯..............
이 글을 쓰게 된 목적은 우리나라 교회는 썩었다는 겁니다.
뭐 일부 교회들은 착한 일도 많이하고 하겠죠.....말 그대로 일부입니다. 아~~~주 극히 일부...
그딴 교회 사람들이하는 거지같은 짓거리를 가지고, 여러분들이 기독교자체를 욕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불교, 천주교, 기독교 모두 사상은 같다고 봅니다.

"죄 짓지 말고, 남한테 피해주지 말고, 착하게 살자."

물론 그 안에 더 깊이 있는 내용들이 각자 다 있겠지만..결론적으로는 이 사상으로 움직인다고 봅니다.
저도 기독교인입니다.
목사가 성추행을 했네.. 예수천국 불신지옥..교회사람들이 또라이짓거리를 하는 그런 뉴스들..
제가 기독교인이기때문에 더 열받습니다. 제 얼굴에도 먹칠하는듯해서요....
제 종교가 뭐냐고 물었을때 기독교라고 말하기 쪽팔리게 만드는 것들이니까요..

그런 쓰레기들 때문에 기독교자체가 욕을 먹고, 질타를 받는것 이해는 합니다..
다만 종교적인 선입견은 갖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기독교인이기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기분이 나쁩니다.
좋든 싫든 그래도 제가 믿고 있는 신이 그 분이라고 배웠기때문에 인식이 되어있는 저로서는 기분이 좋지 않다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종교는 그냥 제 개인적인 마음속으로의 종교로 가지고 있는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한국의 교회의 문제점을 기독교에 합쳐서 욕하는 건 자제해주십사 말씀드립니다.

(엄청난 반대를 예상하기에..소심하게 한줄..)
일부 몇몇 분들이 제 말이 개독새끼 말이라고 무조건 반대를 누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몇분이라도 제 말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횡설수설해서 죄송합니다.
유머글 아니여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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