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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도덕성을 어떻게 봐야 하나.
게시물ID : sisa_1120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제박커
추천 : 3/15
조회수 : 95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11/16 20:21:22
저는 지난 대선에서는 물론이고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을 지지했습니다.
문재인을 지지하는데 별로 고민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최성은 준비도 없이 그냥 한번 나와 보는 것 같았죠.
이재명은 개혁적인 면과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 좋았지만 경험도 부족하고 정책도 다듬어지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희정은 정치적 지향점이 불분명하고, 정책이나 이념에서 명확한 점이 없었다고 봅니다.
 자유당과의 연정 문제나 박근혜 선의 발언 등에서 완전히 접었지요.
반면에 문재인은 조금 답답하다는 느낌은 있었으나, 나중에는 1등 후보의 안정감이 되었지요.
원칙을 고수한 점, 참여정부에서의 경험, 꾸준히 준비하여 주변 인물이나 정책등에서 안정감, 훌륭한 인격 등 모든면에서 타 후보를 압도했다고 봤거든요.
여기서 하고싶은 말은 문재인이 도덕적으로 훌륭해서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가정이지만 문재인이 어지간한 도덕적인 흠이 있다고 하여도 앞서 언급한 다른 면을 봐서 문재인을 지지했을 것입니다.
정치인을 평가하고 지지할때 도덕적인 면을 간과할 수는 없겠지요, 본능적으로 감성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도덕적인 면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다 보면 다른 부분을 놓치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재명의 도덕성이 논란이 된지는 오래되었는데 허위 정보도 많고 일부의 너무 공격적인 면으로 인하여 전혀 생산적인 논의가 되지 못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의 도덕성이 얼마나 심각한지의 여부, 도덕성이 그의 정책을 덮을 만큼 심각한지, 반대로  비도덕성을 무시할 만큼 도정을 잘하고 있는지 등을 토론하는 것이 생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정은 이제 시작 단계라 평가는 빠르지만 지켜보면서 다음 기회에 제 의견도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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