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틸던... 산지는 좀 되었는데, 블러드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손을 놓고 있다가, 맘 먹고 하니깐 이틀이면 깨는군요 -_-;;; (솔직하게 하루면 충분한 플레잉 타임입니다.)
먼저... 공포 영화를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긴 합니다. 다만, 저는 그렇게 무서운지는 모르겠더군요. 문제는.... 하.... 블러드본도 엔딩보고, 라오어도 엔딩을 봤는데... 그것과는 다른 공포감입니다. -_-; 매우 짜증나는 공포감.... 라오어는 좀비가 나오면 죽일수라도 있지 -_-; 언틸던은 선택지만 있고, 공격 옵션이 없다는게 진짜 짜증나더군요. 라오어는 후반 갈수록 무기가 늘어나면서 좀비 학살하는 맛에 공포심도 잊었는데(인간이 더 무서웠음 -_- ㅋㅋㅋ) 공격 옵션이 없는 게임 하니깐 진짜... ㅠㅠ
장점은 공략본이 필요 없네요. 물론 모든 인물들을 살릴려면 공략을 보는게 좋을 것 같긴 하지만, 그러지 않아도 엔딩을 볼 수 있다는것, 진행에 큰 무리가 없다는것. 혼자해도 괜찮겠지만, 두명이서 함께 스토리를 풀어가도 재미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액션을 즐기는 저같은 사람과는 조금 맞지 않은 게임이긴 했습니다. 난... 날 위협하는 것들은 모저리 썰어야 제맛......
솔직한 제 점수는 7.5/10 점 입니다.
참고로 전 블러드본에 9점을 주는 플레이어 입니다. ㅋ
공포영화 즐기시는 분, 스토리를 중시 여기시는 분, 편안하게 게임 감상하실 분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