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모든 유학원을 겪어 보지는 않았으니 일반화하진 않겠습니다
여러 좋은 유학원이 있을테니 이 글은 단지 조심하시라는 의미로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제가 사는 주의 가장 큰 유학원 그리고 작은 규모의 유학원에서 지내봤습니다
큰 유학원에선 인턴을 해봤고 작은 유학원에선 일을 했지요
작은 유학원에 있을 때 유학원을 설립한 주축 멤버들과 같이 있었는데 유학원을 설립한지 한 두달 되었을 때였습니다
학장이란 분은 장사꾼 마인드가 강하더군요
몇년 전 애기라 지금도 똑같을지는 모르겠지만 유학생 한 명당 3백만원 정도 이익이 생긴다고 합니다
법적으로 유학원을 열 수 있는 기준만 간신히 턱걸이하고.. 직원들도 선생님들도 대부분 교육에 대해서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
회계공부, 공학, 생물학 등등 당장 졸업하고 급한사람들 이었죠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큰 유학원이라고 다를 건 없었어요.
달 마다 직원이 바뀌고 있는 직원들도 그 곳에 마음이 없는 사람들..
학장님들도 학생들에게 관심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저 학생들이 문제만 안일으키면 된다라는 마인드랄까요
두 유학원에 있으면서 좋은 점은 단 하나도 못찾겠네요
학생들도 영어 수준이 모두 비슷한지라 딱히 언어를 배울 수 있을지 모르겠구요
제일 좋은건 돈이 있으시면 바로 4년제 가시거나 자금이 모자르시면 CC로 가신 후 나중에 편입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기유학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유학원 가는게 좋은 선택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어떤 경우에라도 유학원이라는 선택을 별로 추천 드리고 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