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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고 느낀건 내가 음마라서예요..?
게시물ID : star_3301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휴살좀빼라
추천 : 6
조회수 : 66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11/08 09:22:29
옛날에 찍은 화보라던가 리코더물었다는 문장처럼 억지로 이번일에 더 끼워맞추려고 무분별하게 끌어모은 것들에는 웃음이 나올정도로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 노래를 듣고 노래가사를 보고 생각했던 찝찝함은 정말 제가 음란마귀라서 그런건가요..?
 오유에서 가타부타하는 사람들 저마다 아이유노래가 불편했던 포인트는 분명 있었어요 점점 끓어오르면서 별 말도안되는 것들까지 섞이고 갑자기 소아성애자취급까지하고 생각삐딱선탄 인간들이 인신공격하는 글이 다수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사람들 때문에 제가 노래와 뮤비를 쎄하게 느꼈던 것마저 아 내가 음란마귀멍청이라 똥눈에 똥이 보인거였어.. 아 그럴의도가 전혀없구나! 하기는 아직도.. 썩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롤리타라는 책의 표지를 알거나 롤리타와 미스테리어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뮤비의 씬 하나하나와 겹치는것에 아주 놀랄거예요.. 게다가 미성년자, 어린이와의 금지된 그것에 대한 맥락이 이어지는 영화인걸요.. 제작감독이라면 누구보다 많은 영상창작물들을 접하고 피드백하면서 공부한 사람일텐데 몰랐을까싶기도하고... 감독으로서 이건 이런 '의도로 비춰질 수 있겠군' 하면서 피하기도하고 아 이건 이렇게하니까 '2중적인 의도로 보여지네?' 혹은 '다중적으로 비쳐서 재밌네'라고 생각하는게 훨씬 유연한 사고 아닌가요? 보다 있을법한 생각방향이라고 봐요..
저는 예술을 하는 사람은 아니고 작가들의 작품을보는걸 정말 좋아해요 특히 이제 막 대학교에서 배우면서 작품만드는 사람들.. 그사람들것만봐도 디테일찾는재미가있어 뭘 표현하는구나 생각도해보고 왜 이런 구도로 찍었을까? 나름 의미도 찾아보고하는데 그런 취미가 대참사를 일으킨건지...? 그 대학생들이 영상에 암시하는 오브제를 넣는 기법이라는 아주 새로운걸 배우는 시대가 이제야 온건지? 
 이번에 나온 에프엑스나 브아걸 뮤비만봐도 지금 저마다의 해석본이 나돌정도로 사람들은 더이상 뮤비를 노래가 흐르는 영상물정도로 취급하지않아요. 가수들도 본인들이 연기에 참여해서 의도하는 바를 표현하고있고 그런 수요가 있음을 영상감독들도 파악하고 있으니.
과거 가수뮤비는 흔히 비쥬얼이 좋은 배우들이 나와서 연기만하고 끝내는게 많았다면 이젠 가수들이 직접 나서서 만듭니다
그과정에서 가수의 생각의, 감독의 의도의 결과물이 탄생하는 거잖아요.. 
왜 갑자기 초반에 노래듣고 이건 좀 아닌데 라고 생각했던 모든사람들이 한 소녀를 떼로 물고뜯는 짐승취급당하는거죠.. 어떤 분 말씀대로 회개주간이라도 온건가요
저는 아직도 찝찝한건 찝찝합니다. 그래서 석연치않고 안타까운마음은 여전합니다.
 

 아.. 메갈이나 여시나 안티랑 의견같이할 생각없으니 부디 당신들은 뒤로가기해주세요. 

타진요같은 논리를 펴고있는지에 대해서도 스스로도 계속 경계하면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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