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점점 최근들어 강하게 느끼는건데
무슨 사건하나 터지면 그 사람을 향한 비판으로 시작해서
점점 비난으로 이어지다가 나중엔 정말 인신공격이나 저주를 퍼붓는걸 보면서 

아 사람들이 살면서 받는 상처들을 이렇게 푸나보다
쌓였던 화들을 여기에 쏟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달 매주 매일 펑펑 터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쭈욱 보면서
커뮤니티나 댓글창들 오유도 그렇고
무엇을 위한 비판인가 하는 글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냥 왠지
 아 존나 짜증나 살기힘들어
어 얜 뭐야 이런 잘못을 했어?
에라잇 나가뒤져라 왜사냐 ₩&@₩@

이런식의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ㅜㅜ

물론 잘못한 사람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저는 그분들을 옹호하는게 아니에요

그냥 그저 
세상살기 힘들지만 다들 조금만 힘내고
그럴수록 서로를 따뜻하게 바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울한맘에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