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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간 스크린도어 보고 생각난 썰
게시물ID : panic_844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arlie
추천 : 4
조회수 : 12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08 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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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으로 공부하러 다니던 때였는데요

그때 하필 끼던 이어폰(애플 이어폰)이 고장이나서 안끼던 커널형을 끼고 책을 보고있었죠

좀 사람이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열차문이 열리고 그때 책을 보면서 좀 기다리다가 타는데

문닫히는 경고음을 못듣고 올라탄거에요

저는 스크린도어와 열차 사이에 혼자 끼었고 문이 닫혔습니다

깜짝놀라서 앞을 보니 스크린도어 너머로 놀라는 사람들 얼굴과 저의 상황이 들어오더군요

다행히 다시 문이 열렸고 전 플랫폼으로 내렸지만 만약 기관사가 못본채 그냥 출발했더라면...


근데 몇달전에 그런 사고가 진짜 뉴스에 나왔던거 기억하세요?

정비사가 끼었는데 그냥 열차가 출발해서 사망하셨다던... 너무 끔찍하고 안타까웠습니다..


여러분 커널형 이어폰은 외부음이 차단되어서 길에선 정말 위험합니다

그리고 걸으실땐 꼭 핸드폰이나 책 보지 마시고 앞을 보면서 다니세요
출처 2013년 여름 오후 2호선 교대역 강남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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