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팬인 친구(저보다 동생임)가 있는데 KT가 이길 때마다 중계폭력(!)을 합니다 ㅠㅠㅠㅠ
어제도 8회에 어느정도 승부가 난 것처럼 보이니 또 다시 중계폭력을 시전했죠 ㅠㅠㅠㅠ
9회 초에 한화 타선이 약하니...
이젠 다 이겼다고 생각하고 위로 아닌 위로를...
9회에 3점차면 모른다는
저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더군요...
허허허허허...
저는 8회에 김태균 삼진당하면서
9회에 타선 생각해서 껐죠 ㅠ
무사만루라 해서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슬쩍 봤었죠~
근데 정근우가 없으니 이용규까지는 너무 멀더라구요 ㅠ
그래서 다시 관심 끄려고 했는데 친구가 하도 열심히 중계(?)를 해서 보기 시작~
3:2되면서부터 멘붕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3:3!!!!
저는 송광민 오늘 컨디션이 영 별로라
연장 생각하고 있었는데
친구는 포기했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친구가 맞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한화랑 KT 상대전적 보시면 아시겠지만!
항상 친구놈한테 중계폭력만 당해왔기 때문에 ㅠ
한화가 이긴 경기는 전부 초반에 게임이 터져서
친구놈이 TV를 꺼버렸기 때문에 재미없었음ㅋㅋ;;
이기고 있어서 내가 놀리다가 몇번 역관광 당했었고..ㅠ;;
근데 올해 처음으로 역관광을 해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내일도 재밌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친구 반응이 너무 재밌어서 올려봐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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