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손잡고만 있어도 포근한 그런거. 조용하고 일상적인 그런거..
서로 챙겨주고, 이해해주고, 힘든일 있으면 같이 고민해보고
시원한 밤이면 손잡고 산책하다가 편의점에서 맥주 한캔 사서 같이 마시고
같이 헌혈하러 가서 같이 영화도 보러가고
닭갈비 먹을 때도 우는데, 매운거 진짜 싫어하는데 네가 먹고 싶다고 하면 같이 가줄수 있고
친구들한테도 못터놓은 고민거리 함께 이야기하고
갑자기 보고싶다고 문자보내면 나도 보고싶다고 답장해주고
너무 늦지 않았다면 내가 보러 달려갈 수도 있고...
밤늦은 학교 안을 같이 걸어다니면서 주말 동안 있었던 일 이야기해주고 싶다
나도 연애하고 싶다..
모쏠이라도 이런건 느낀다고요....
여자가 연애하고싶다고 하면 왜 이상하게 보나요....ㅜㅜㅜㅜㅜㅜ 내가 못생겨서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