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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민주당 보면 열린당 시절을 그리워하는 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sisa_11208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코라
추천 : 6/5
조회수 : 71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11/19 09:14:09
노통 지지율과 여당인 열린당 지지율은 갭이 매우 컸다고 들었습니다. 노통 지지율은 높은데, 열린당 지지율은 낮았죠. 이것을 열린당 사람들은 지들이 계파싸움 하는 것에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노통에게 원인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결국 이것 때문에 노통과 진보 지지층조차 열린당을 외면하게 되었고, 이는 2006 지선-2007 대선-2008 총선 모두 역대급 참패, 국회의석 190석을 범보수세력에게 헌납이라는 사태를 불러옵니다.

민주당 얘네들 보고 있으면 요즘 이 시절을 그리워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태경 말이 맞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하태경은 싫어하지만 이 말은 공감가네요. "이해찬 대표, 이재명 못 쫓아내면 이재명과 함께 침몰할 것이다." 맞는 말입니다. 혜경궁 김씨의 폐륜적인 여러 트윗, 그리고 그것과 말을 주고 받은 이재명.....참...경악할 수준이었습니다. 노통과 문통 그리고 세월호 유족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로 욕설을 해대다니...뭐...다른 반대편 사람이 그랬으면 막말로 치부하고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면 되지만, 민주당 진영인 게 더 큰 충격과 창피로 다가옵니다.

민주당이 혜경궁 김씨와 이재명에 대해 침묵하거나 옹호하는 태도를 보이면 오히려 민주당을 외면하는 사람들은 더 늘어나리라 봅니다. 또한 이놈이나 저놈이나 똑같다는 논리가 퍼져 정치혐오증만 더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혜경궁 김씨 논란 가지고 그렇게 민주당 지지자들과 당원들이 여러 번 간언했고, 자체 검증 빡세게라도 해서 여파를 최소화시키자고 했건만...결국 이를 외면했으며 이제 그 대가는 잘 치뤄야 한다고 봅니다. 열린당 시즌 2를 재현하고 있는 민주당...그냥 당신들은 평생 야당이 어울립니다. DJ, 노통, 문통 아니었음 당신들은 집권 꿈도 못 꾸었습니다. 자기들 지지율 그동안 높았던 게 누구 덕인지 생각 못하고 날뛰는 모습 보니 혀를 차게 만들고, 외면하게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는 것 같네요. 한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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