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17:00에 행갤러 (?) 4인과 마케팅 팀 팀장과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우선, 구단 측에서는 그간의 모든 일이 전부 구단 측 잘못임을 인정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간 팬까페에 혜택을 준 부분에 있어서는, 초창기 팬 유입을 위하여 일부분 혜택을 준 사실을 인정하고, 이후 팬 증가 이후에도 관리의 편의성을 위해 팬까페 쪽에 쿼터를 주는 방식으로 방만하게 모집하였고, 그러는 과정에서 팬클럽쪽에서 이를 남용하여 신규 회원들 또한 같은 가격으로 구입하게 된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에 관해서는 구단측의 운영 및 모니터링 실수임을 인정하고, 향후 고척돔 시즌권 발매시 이런 부분들을 원천 무효화한 후, 팬까페의 쿼터를 없애고 오로지 개인 자격으로만 구입하도록 할 것임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행갤러들은 그 간 있었던 시즌권자들의 혜택은 구단에 돈을 쓰는 고객이니만큼 일정 부분 혜택이 있는 것은 당연하며, 우리는 그 부분에 대해서 문제를 삼자는 것이 아님을 말하고, 이 부분은 구단 재량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또한 그 간 받았던 혜택 회수 및 직원 사과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구단 측에서는 구단 직원 명의로 사과문을 쓰기엔 일이 너무 커졌고 또한 대표이사가 총 책임자이기 때문에 그 명의로 사과를 하는 것이 옳으며, 이 부분 또한 고척돔 시즌권 공지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관련 직원은 이미 징계를 받았고, 팀장 또한 문책을 받았으며, 향후 동등한 일이 일어날 경우 업무 전환 또는 직위해제로 징계할 것임을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팬까페쪽에는 구두경고를 내릴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간 있었던 이벤트 공지에 관련해서는 구단의 실수를 인정하고, 차후 동일한 일이 없이 모든 팬들하게 동등한 방식으로 공지하고, 투명하게 이벤트를 진행할 것임을 약속하였습니다. 이 와중에 그간 있었던 이벤트 부정 사례에 대해서는 팀장도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사항은 12월 중 고척돔 시즌권 발매 공지에 모두 포함시켜 공지하기로 하였고, 팬까페측의 구두경고 또한 모든 이들이 볼 수 있는 방식으로 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구단과의 면담이 끝났습니다. 이후 활동은 12월 중 고척돔에 신규 회원권 모집 공지가 올라올 때까지 중지하고, 우리 모두 매의 눈이 되어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구단측에서 이 모든 약속들을 하나라도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구단에게 다시 해명을 요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3줄요약 1. 팬까페 구두경고, 시즌권 구입에 관한 혜택 원천무효화 2. 고척돔 시즌권 공지때 다 몰아서 처리하기로 함 3. 파파이스 안먹고 물만 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