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부터 몸이 피곤할 때 간혹 가위를 눌리곤 했어요.
그니까 정신은 깬 상태인데... 몸이 안움직이는 그런상태 ?
전 귀신이야기 이런거 너무 무서워하는지라... 처음 가위 눌렸을때 너무 공포스러워서 요즘도 눌릴때마다 무서워요. ㅜㅜ
근데 가위 눌리는 도중에 유체이탈..? 이라고 해야 하나 다른 장소에서 벌어졌던 일이 보인 거 같아 혹시 다른 분도 이런 경험 있는지 물어보고 싶어요.
오후 3-4시쯤 방에서 낮잠자고 있었는데 가위에 눌리더군요, 빨리 깨려고 끙끙대고 있는데 갑자기 거실에 있는 tv내용이 보이는거에요 그때 오씨엔에서 반헬씽 영화를 하고 있었어요.
순간 스쳐갔던 일이고 어느순간 가위에서 딱 풀려 몸을 움직였는데 거실에 나가보니 아버지가 반헬씽 영화를 보고 계시더군요..
그때는 반헬씽 영화가 있는지조차 몰랐었기 때문에... 아 뭐지 꿈꿨나.. 싶었는데
최근에 루시드드림이니 그런 게시물을 보면서 제 가위눌린것이 떠올라서 한번 글 남겨 보아요
가위눌렀을때 귀신본분들도 많지만.. 전 한번도 귀신본적은 없고(보기도 싫고!!!!) 그냥 정신은 깨 있는데 몸이 안움직이는 그런...? 고3때는 쉬는시간에 잠시 엎드려 자는데도 그런거 걸린적이 있었어요 ㅜㅜ
주로 낮잠잠깐 잘때 많이 걸렸음..
저같이 가위눌리신 분들중에ㅡ저랑 비슷한 경험 하신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