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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의 추억을 감당하기엔 하루는 너무 짧네요
게시물ID : gomin_1546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느려
추천 : 2
조회수 : 20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08 20:20:36
1200일간의 연애가 접혔습니다.
1년 반이란 시간동안 유학을하면서 멀리서 지켜준 여자친구를 떠나보냈습니다.
별다른이유는 아니고요
사소한 말다툼이엇지만 항상 싸우는 그런것있잖아요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제가 항상연락하던사람은 여자친구밖에없엇는데
홀로서기를 잘 할수있을까 걱정이됩니다.
아직 적을 둘곳도 없고, 해외로 떠나와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가 홀로 남는다는건 너무 힘드네요.
처음엔 먼 거리때문에 힘들어하는 여자친구를 위해서라도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는데
꿈에서 나타나니 눈을뜨고싶지 않았어요.
미련이 남습니다.
저한테 여자이자 친구였고
무리한거 부탁하지도않고
배려심도 많던 좋은 여자친구였는데
어디 말할곳도 없어서 오유에다 적네요. 위로받고싶어서요.
익명을 할까말까 고민을하다가
언젠가 여자친구가 보게되는 날이 올까봐
익명하지않고 적습니다.
당장 오늘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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